세계 최고령 대통령의 나이는?

2025-07-21 09:46:49

40년 넘게 까메룬을 통치해온 폴 비야 대통령이 오는 10월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 8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세계 최고령 현직 국가 원수인 그는 현재 92세이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2032년 99세까지 재임하게 된다.

14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비야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까메룬의 공용어인 영어와 프랑스어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여러분을 다시한번 섬기기로 결심했다.”며 “함께라면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대선 출마 의사를 직접 밝혔다.

지난 1982년부터 집권한 비야 대통령은 43년간 권좌를 지켜오고 있다. 까메룬은 2008년 헌법 개정을 통해 대통령 련임 제한 조항을 페지했고 이에 따라 그는 무제한 출마가 가능한 상태이다. 대통령 임기가 7년인 까메룬에서 8선까지 성공할 경우 그는 생애의 절반을 대통령으로 보내게 된다.

그러나 그의 고령과 건강 상태는 지속적인 론난의 대상이다. 최근에도 6주 가까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일각에서는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까지 제기된 바 있다.

까메룬에서는 고령 지도자가 국가를 이끄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까메룬 야권은 뚜렷한 대안 세력을 형성하지 못한 채 내부 분렬에 시달리고 있어 단일 후보를 내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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