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문시의 문화관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독특한 지리적 우세과 다양한 관광객 우대정책을 바탕으로 도문시는 새로운 변경관광의 관광도시로 떠올랐다.
국문관광복합단지는 휴가, 외식, 숙박, 트렌디한 즐길거리를 한데 모은 새로운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인생샷 명소’로 되였다. 웅장하게 서있는 철도 국문 앞에서 관광객들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조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고 드넓은 령토와 무한한 매력을 몸소 느꼈다.
특히 수많은 관광 명소중에서도 새롭게 문을 연 두만강 87거리는 단연 돋보이는 곳이다. 새롭게 입점한 가게들은 련일 밀려드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이 거리는 올해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타지에서 온 관광객 고씨는 “물건 종류도 많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살 수 있고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정말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두만강 87거리에는 특색 있는 음식점, 문화창의상품 판매가게 등 15곳이 입점해있으며 ‘컨테이너+이동식’이라는 참신한 방식으로 문화, 관광, 레저, 상업, 야간경제가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거리로 자리잡았다. 이 거리는 도문시의 문화 및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올해 들어 도문시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소비수요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을 육성하여 풍부한 문화관광 소비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 7월 하순까지 루적 방문객 수는 16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변경지역 관광지의 하루 최대 방문객 수는 3800명을 돌파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층의 비률이 눈에 띄게 늘어 도문시의 매력이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음을 증명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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