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농촌부 향촌산업발전사가 추천한 55갈래의 여름철 정품 관광로선 가운데 우리 주의 ‘한여름의 수려한 꿈, 훈춘관광’ 로선이 포함되였다. 길림성에서 추천받은 2개 로선중 하나이다. 이 로선은 매력계곡풍경구(대황구생태풍경구), 방천촌, 오대징 조각상 등 3대 특색 명소를 아우른다.
‘천연 산소바·피서명승지’라고 불리는 매력계곡풍경구의 총면적은 950헥타르, 삼림피복률은 98.7%에 달한다. 풍경구내의 원시림은 생태가 온전하고 홍송, 황벽나무 등 진귀한 수종과 천년 주목들이 분포되여있다. 맑은 시내물이 숲을 가로질러 흐르고 석판로와 나무잔도가 그 사이에 깔려져있으며 연도에는 휴식용 장랑이 설치되여있어 관광객들이 ‘삼림 산소바, 계곡 에어컨’을 누리도록 하고 그들의 레저, 건강, 양생 수요를 만족시켰다.
관광객들은 중로조 3국 접경지에 위치한 방천촌에서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의 민속정취를 체험하면서 두만강 야생 물고기 등 특색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방천촌은 ‘중국 소수민족 특색마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등 여러 영예를 얻었고 전국 향촌관광 중점마을 명단에 입선되며 ‘동방 제1촌’이라고 불리우는 전국에서 유명한 우수 관광목적지이다.
방천풍경구에 있는 오대징 조각상은 애국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랜드마크이다. 1886년, 청나라의 명신인 오대징은 국경 협상시 흑정자 지방 100여리의 령토를 회수하고 두만강 출해권을 보장했다. 그의 조각상은 두만강을 마주하고 있으며 조각상의 받침대에는 그의 생평이 조각되여있다. 오대징이 오른손에 책을 쥐고 단호한 눈매로 앞을 주시하고 있는 조형은 그의 ‘한치의 땅도 양보하지 않는다’는 기개를 생동하게 보여준다. 주변의 전원 습지 풍경은 력사에 무게를 더해준다.
‘한여름의 수려한 꿈, 훈춘관광’로선이 이번 국가급 추천 명단에 오르면서 훈춘시 향촌관광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일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택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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