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정박비] 9일 저녁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6개국 지도자와 유럽련맹 집행위원회 의장 폰 데어 라이엔이 련합성명을 발표하여 우크라이나위기와 관련된 어떠한 외교적 해결방안이든 반드시 유럽과 우크라이나의 중대한 안보리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성명에서 영국 수상 스타머,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독일 총리 메르츠, 이딸리아 총리 멜로니, 뽈스까 총리 투스크, 핀란드 대통령 스투브와 폰 데어 라이엔은 우크라이나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울인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노력에 환영을 표했다. 하루 전 트럼프는 15일에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로씨야 대통령 푸틴을 회견하게 된다고 선포했다.
성명은 적극적인 외교적 중재, 지속적인 대 우크라이나 지지와 대 로씨야 가압만이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유럽 국가는 ‘자원련맹’을 통해 계속하여 우크라이나에 “실질적인 군사적, 재정적 지지”를 제공하고 로씨야에 대한 제한적 조치를 유지 및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우크라이나의 참여가 없다면 우크라이나의 평화의 길을 결정지을 수 없으며 오직 휴전과 적대행동이 줄어든 전제에서만 유의미한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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