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은령 변방 울린다’—민악버전 ‘연변항일가요모음’ <진달래 피여난 곳> 음악회가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펼쳐졌다.
성당위 조직부 부부장이며 성당위 로간부국 국장인 사미걸,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주금성,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조직부 부장인 왕조휘, 주정협 부주석 하우조가 활동에 참가했다.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을 기념하고 위대한 항일전쟁 정신을 고양하며 혁명전통을 대대로 전승하기 위해 주당위 조직부와 주당위 로간부국은 주당위 당사연구판공실, 주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 길림연정발전집단유한회사 등 부문 및 단위와 협력해 ‘은령 변방 울린다’—민악버전 ‘연변항일가요모음’ <진달래 피여난 곳> 음악회를 정성껏 기획했다.
‘연변항일가요모음’은 작사가인 마경봉이 반복적인 사료연구와 여러차례의 현장 방문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연변의 파란만장한 항일전쟁 력사의 부동한 각도와 면에서 총 14수의 가사를 창작하고 황기욱, 량송호, 왕소붕, 방동걸이 작곡을 하여 음악 서사의 방식으로 당의 령도, 영웅사적, 혁명정신, 전쟁환경 등을 예술적으로 재현한 데 이어 연변로간부대학 민악단과 합창단이 연출을 맡아 당의 령도 아래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일본침략자들과 필사적으로 맞서 싸우고 완강하게 분투해온 웅장하고 아름다운 력사를 생동하게 표현하였다.
음악회는 합창, 중창, 독창, 연극, 랑송 등 다양한 예술적 수단으로 서로 다른 특색의 단편 가요들을 한데 통합하여 강한 몰입감과 예술적 감화력을 조성했다.
첫곡인 <진달래가 피여나는 곳>을 시작으로 노래가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항일전쟁 승리를 노래한 <승리환가> 노래가 울려퍼졌을 때에는 관중석에서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음악회는 <새시대의 꿈을 짊어지며>의 격앙된 선률 속에서 막을 내렸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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