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지난 8월 28일, 훈춘시는 ‘력사 명기, 용왕매진’ 주제 서예작품전을 열고 필묵으로 홍색 기억을 담고 예술로 매진의 힘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합 60점의 우수한 서예작품이 선보였는데 훈춘시시사영련학회에서 창작한 영련 30점과 명가들이 엄선한 영련 30점이 포함되였고 작품은 훈춘시서예가협회 회원들이 작성했다. 〈설령을 주름잡으며 적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송강에서 피 흘려 싸워 국혼을 세웠네〉, 〈분신쇄골 된다 해도 두려움 없고 목숨 바쳐 국토를 지키려고 충성 다하네〉… 필력이 강하거나 자유분방한 이러한 출품작품들은 서예예술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항일전쟁정신의 강력한 생명력을 생동하게 해석했다.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고 전시회를 보러 온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서로가 작품 앞에 멈춰서서 필묵의 세절을 자세히 음미하기도 했고 또는 서로 창작 감상을 교류하며 예술적 공감 속에서 항전이야기를 되새기고 정신적 힘을 얻기도 했다.
주민 최송봉은 “영련은 그 간결한 대구의 문자로 민족의 불굴을 새겼고 서예는 그 독특한 운치로 영웅들의 강인한 정신적 기개를 표현했다. 이 같은 ‘문화로 사람을 감화시키고 예술로 마음을 적시는’ 전파방식은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홍색정신이 보다 실감이 있고 느낌이 있게 한다.”고 말했다.
훈춘시문학예술계련합회 부주석 왕붕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항일전쟁 이야기를 료해하도록 하고 주민들의 애국열정과 민족적 자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광범한 문예사업일군들도 이번 활동을 계기로 삼아 우수한 전통문화를 더욱더 계승, 발전시키고 우수한 정품 작품들을 많이 내놓음으로써 훈춘시 문예사업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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