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9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소 사달제] 이스라엘이 까타르에서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격은 극히 위험하며 이는 유엔헌장을 위반했다고 9일 이란 외무부 대변인 바가에이가 말했다.

9일 이란 외무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바가에이는 이스라엘의 까타르 및 하마스 관원에 대한 공격에 대해 이러한 조치는 극도로 위험한 ‘범죄행위’이며 모든 국제 법률법규를 공공연히 위반한 것이고 까타르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침해라고 표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는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사태는 지역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함을 보여준다며 “이스라엘의 침략과 위법행위에 대해 계속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이스라엘 국방군과 이스라엘 국가안보총국(신베트)은 성명을 발표하여 당일 하마스 고위급 성원을 상대로 ‘정밀타격’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9일 까타르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당일 이스라엘이 까타르 수도 도하에서 하마스 지도층 성원을 공격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