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이 2026년 전국 사회구역 음력설야회 분회의장으로 선정되였다.
중국사회구역발전협회, 북경요양공익기금회, 중국사회사업련합회, 중국로령사업발전기금회에서 손잡고 주최하는 이번 야회는 ‘만가의 불빛, 행복한 보금자리’를 주제로 ‘인민이 기획하고 인민이 공연하며 인민이 평가한다’는 취지 아래 전국 도시와 농촌 주민들의 문화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의 정서를 다질 수 있는 정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조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변과 광동성 무명시, 운남성 문산주 구북현 등 세 지역이 첫번째 분회장으로 선정되였다.
주최측은 전국에서 정식 공연종목 모집을 시작할 예정, 3만개 이상의 사회구역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직접 참가하는 주민이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변이 수많은 후보 도시를 제치고 전국 사회구역 음력설야회 분회의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문화관광자원과 더불어 여러 민족이 화목하게 공존하고 인민이 단결하며 서로를 아끼는 공동체 분위기 덕분이다. 연변은 자연과 인문학적 보물이 풍부하게 매장된 ‘립체적인 보고’이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두만강 류역의 생태경관을 아우르고 있다. 서로 다른 민족의 주민들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서로 돕고 의지하며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은 바로 이번 사회구역 음력설야회 무대가 전하고저 하는 가장 핵심적이고 따뜻한 가치이기도 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변의 문화관광 홍보영상을 통해 연변의 아름다운 산천과 민속가무, 특산물, 음식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사회구역 음력설야회는 ‘과학기술로 지역문화에 활력 불어넣기’를 목표로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참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진정으로 주민들에게 무대를 맡기고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따뜻하고 질 높으며 영향력 있는 전국적인 대중문화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야회의 주회의장은 북경시 조양구이고 ‘특색 있고 현실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민간 우수 종목들을 모아 2026년 설련휴기간 황금 시간대에 CCTV-12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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