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순조롭게 훈춘통상구 통관
9월 27일, 중국 훈춘-로씨야 크라스찌노 통상구가 TIR 쌍방향 관통을 실현한 가운데 첫차가 순조롭게 훈춘통상구를 통관했다. 화물은 발송지 세관에서 검사를 마치고 봉인한 후 도중에 거치는 모든 세관으로부터 TIR증과 화물 봉인 표지가 완전한 것을 확인받고 통과되였으며 최종 목적지 세관에 이르러 개봉, 통관 절차를 밟았다.
이날 오전 9시경, 얼음 분쇄기를 실은 차량이 훈춘통상구에 도착하여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로 떠날 준비에 한창이였다. 이는 훈춘통상구에서 처음으로 국제도로운수(TIR) 모식을 통해 실현한 중로 도로 직통 수송으로 통상구에서 출국한 후 4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하여 전보다 하루 내지 이틀을 단축할 수 있다.
“TIR 통로가 쌍방향으로 관통된 후 훈춘통상구를 통해 점 대 점, 집문 앞 배송이 가능해지고 중도에서 운수 설비를 교체하거나 상자의 내용물을 확인할 필요가 없게 되여 통관 절차를 크게 간소화하고 통관 능률을 높여 운수 원가를 큰 폭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 실크로드국제물류(훈춘)유한회사 총경리 사강의 소개에 따르면 2023년 8월 회사의 TIR 표지를 건 벤츠 트럭이 제일자동차 홍기 SUV HS3 차종 두대를 싣고 장춘 흥륭종합보세구통상구 작업구역을 빠져나와 만주리통상구를 거쳐 로씨야 모스크바로 향했다. 이는 길림성 현지 기업의 국제도로운송(TIR) 첫 발차로 된다. 현재까지 이 회사는 113차례의 TIR 운송을 마쳤으며 운송 화물은 완성차, 자동차 부품, 대형 설비, 옷, 신발, 모자 등을 포함한다.
“TIR 업무가 훈춘통상구에서 순조롭게 시작되고 안정적, 장기적으로 발전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훈춘세관에서는 사전에 계획하고 사업전문소조를 구성하여 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동시에 수요가 있는 기업을 주동적으로 련결시켜 통관 준비를 미리 마쳤다.” TIR 차량에 대해서는 ‘도착 즉시 처리, 쾌속 검사, 통과’ 원칙을 견지하면서 차량이 통관 과정에 지체되지 않도록 보장했다. 훈춘세관 장령주재사무소 주임 류양은 다음단계에서 훈춘세관에서는 이 국제 물류 ‘황금 통로’를 위해 봉사를 효과적으로 펼쳐 지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훈춘출입경 변방검사소 근무2대 부대장 왕위는 TIR 쌍방향 관통은 통상구 차량의 대량 출입에 보다 높은 요구를 제기했다면서 향후 변방검사부문에서는 근무를 일층 최적화하고 교통운수부문과 협력하여 차량의 고능률적이며 원활한 통관을 힘써 보장함으로써 길림성 호시무역 경제의 발전에 변방검사소의 힘을 보탤 것이라고 표했다.
“훈춘-크라스찌노 TIR 통로는 길림성에서 개방을 확대하는 데 봉사하는 면에서 의의가 자못 크다.” 길림성운수관리국 부국장 손엽홍은 길림성에서 유일한 대 로씨야 도로 통상구로서 훈춘통상구는 통관 시간이 짧고 시효가 확실하고 다국 운수 원가가 낮으며 훈춘통상구는 로씨야 극동 도약식 발전 구역과 울라지보스또크 자유 무역항과 련결되여있어 화물 운수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그리고 훈춘시는 저장, 가공 등 부대시설을 완비하여 완전한 수입가공 산업사슬을 형성했으며 천혜의 지역 우세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최근년간 길림성에서는 TIR 운송을 꾸준히 발전시키면서 루계로 17개의 TIR증 소지 기업을 육성하고 신선 제품, 저온류통 체계, 스마트 가구, 자동차 부품 등을 포함한 화물류 쌍방향 TIR 운송 시장을 형성했다. 올 들어 장춘흥륭통상구는 루계로 TIR 수출입 작업 217건을 완수하고 가치가 1.05억원에 달하는 화물 4316톤을 수송했다. 6월에 입경 TIR 업무를 개통한 이후 길림성은 련속 2개월간 작업량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길림성교통운수청의 지원에 힘입어 고능률적인 통관, 발송 봉사를 통해 여러 성의 화주와 화물운수기업이 장춘을 TIR 발송지로 선택하도록 이끌었다.” 길림성 흥륭륙해국제물류유한회사 총경리 림밀은 훈춘-크라스찌노 TIR통로가 개통된 후 훈춘통상구를 거쳐 울라지보스또크로 향하는 화물운수 로선의 운송 시간을 절반가량으로 단축시키게 되면서 더 많은 다국 상업무역 업체가 이 로선을 선택하게 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림성은 만주리, 수분하, 훈춘통상구를 아우르는 TIR 운송봉사 산업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다음단계에서 길림성은 국제도로 화물집산운송중심(길림) 건설을 계획하고 TIR 도큐먼트(单证) 심사 발급, 화물 집산, 대리 통관 등 종합적인 봉사를 탐색하는 한편 성 내외 화물의 규모적인 집산을 이끌어내 동북지역 국제물류집산중심을 구축할 전망이다.
중국길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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