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2차례 PK 실축에도 해트트릭
노르웨이, 이스라엘 5대0 대파…최소 경기 ‘A매치 50호꼴’ 신기록

2025-10-14 09:34:05

노르웨이가 페널티킥 실축에도 해트트릭을 달성한 ‘꼴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원맨쇼를 앞세워 이스라엘을 대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쾌조의 6련승을 내달렸다.

노르웨이는 12일(중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I조 7차전에서 5대0으로 이겼다.

16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유럽 예선에서는 54개국이 12개 조(A~L조)로 나뉘여 경쟁해 각 조 1위를 차지한 12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4장 티켓의 주인공은 각 조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이하 팀 가운데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높은 4개 팀을 합친 16개 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이날 승리로 노르웨이는 5개 팀이 겨루는 조별리그 I조에서 6전 전승의 신바람을 내며 승점 18을 기록, 이날 에스토니아를 3대1로 물리친 이딸리아(승점 12)와의 격차를 승점 6차로 벌리며 1998년 대회 이후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페널티킥을 따내며 득점 기회를 얻었다.

홀란이 키커로 나서 이스라엘 꼴대 왼쪽 구석을 향해 왼발로 슛을 한 게 몸을 날린 꼴키퍼의 손끝에 걸렸다. 하지만 주심은 꼴키퍼가 슛 직전 움직였다고 선언하며 페널티킥을 다시 차라고 판정했다.

두번째 페널티킥 시도에 나선 홀란은 이번엔 꼴대 오른쪽 구석을 향해 왼발 슛을 했지만 이 역시 꼴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득점 기회를 놓친 노르웨이는 전반 18분 이스라엘의 자책꼴로 앞서갔다.

노르웨이의 추가꼴은 홀란이 책임졌다. 홀란은 전반 27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침투 패스를 받아 꼴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지웠다.

홀란은 팀의 세번째 득점에도 관여했다. 전반 28분 홀란이 꼴 지역 왼쪽으로 쇄도했고 꼴키퍼가 뽈을 차냈지만 홀란을 마크 하던 수비수 몸에 맞고 자책꼴이 됐다. 노르웨이는 전반을 3대0으로 마무리했다.

노르웨이는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꼴 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더로 마무리한 홀란의 두번째 꼴로 4대0으로 달아났다.

홀란은 후반 27분 꼴 지역 오른쪽에서 또다시 머리로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노르웨이는 5대0 승리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12일 몰도바전(11대1승)에서 5꼴을 뽑아냈던 홀란은 2경기 련속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A매치 46경기에서 51꼴을 쌓아 력대 A매치 최소 경기 50호꼴을 돌파했다.

종전 A매치 최소 경기 50호꼴 기록은 해리 케인의 71경기로 홀란은 무려 25경기나 앞당겼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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