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우세 활용한 소규모 재배, 양식으로 소득 창출
안도현 량병진 ‘5색 산업 벨트’ 구도 구축

2025-10-16 09:16:42

농가 뜨락에서 붉은색을 띤 탐스러운 산딸기가 가지 휘게 열리고 밭두렁에 심은 인삼이 깊숙이 뿌리를 내리며 닭장 속의 인삼닭이 앞다투어 모이를 쪼아 먹고 버섯하우스의 검정귀버섯이 ‘흑모란’처럼 자라난다… 가을철에 들어선 량병진의 산과 들은 오색찬란한 생기로 들끓는다.

최근년간 량병진에서는 ‘붉은 산딸기, 록색 산나물, 금빛 약재, 노란 가축, 검은 균류’를 중심으로 하는 ‘5색 산업 벨트’로 ‘하나의 색갈, 하나의 사슬, 5색 경제가치 창출’ 행렬을 구축했다. 산업행렬은 상당한 규모의 대상을 바탕으로 하고 많은 소규모 재배, 양식으로 활기를 더하여 농가들로 하여금 작은 면적에서 작은 규모로 참여하면서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게 했다.


◆붉은 산딸기, 뜨락의 ‘소규모 재배’로 증수 경로 확대

서늘한 가을철, 량병진에는 사람을 도취시키는 과일향기가 넘친다. 량병진 신성촌, 신승촌, 회재촌, 대서촌의 오얏재배원은 성황을 맞았으며 1만여그루의 과일나무가 대풍작을 거두었다.

량병진 이 네개 촌의 복숭아, 오얏 년간 생산량만 9만여킬로그람에 달하고 총생산액은 45만원을 초과했다. 적잖은 재배호들은 주변 마을의 잉여 로력을 리용하여 많은 촌민들이 집문 앞에서 취업을 실현하게 했다.

오얏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량병진에서는 ‘베리 마을’ 건설 목표를 명확히 하고 ‘붉은 베리’ 산업 벨트를 힘써 구축했으며 산딸기, 블루베리 등 특색 과일품종을 일층 깊이 개발하여 다원화 발전 경로를 적극 탐색했다.

올해초, 이 진은 안도성원농산물유한회사와 협력해 전역 뜨락 산딸기재배대상을 실시했다. 기업에서는 량질의 종묘와 기술 지도를 제공하고 회수와 판매를 총괄하여 농가들이 ‘재배한 해에 수익을 거두도록’ 보장했다. 량병진에서는 또한 계획에 따라 3년 안에 1000무에 달하는 ‘붉은 베리’ 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특색 농업 산업군체를 형성하여 ‘붉은 베리’ 재배가 소규모 뜨락경제에서 규모화, 시장화로 전환되도록 추동할 전망이다.


◆록색 산나물, 작은 투자로 큰 효과 거두어

지난 2020년부터 량병진에서는 ‘당지부+촌집체+재배호’ 모식을 보급, 온실하우스를 세우고 ‘록색 산나물’ 재배산업을 발전시켜 촌민들을 치부의 새 길로 이끌었다.

량병진은 대서촌의 두릅재배기지를 중심으로 주변 마을로 영향권을 확대하면서 분산, 방치된 하우스와 작은 면적의 경작지를 활성화하여 ‘짜투리 땅’, ‘방치된 하우스’를 ‘화수분’으로 변모시켰다. 한편 소규모 투자 격려는 촌민들의 우려를 가셔주고 과감히 시도하려는 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량병진의 ‘록색 산나물’ 재배산업 가운데서 신승촌의 5가구 재배호의 재배면적은 1헥타르, 신성촌의 2가구 재배호의 재배면적은 0.4헥타르, 남구촌 1가구 재배호의 재배면적은 0.1헥타르에 불과하다. 이 진에서는 이 같은 작은 면적의 소규모 재배까지 산업사슬에 포함시켜 ‘작은 규모’로 증수의 새 경로를 개척했다.


◆금빛 약재, 전지에서 ‘높은 가치’ 창출

량병진 대서촌의 밭두렁에 가지런하게 놓여진 안도금흠인삼재배전문합작사의 인삼재배하우스가 유난히 이목을 끈다. 하우스 곳곳에 드러난 표준화 재배와 과학적인 영양배합 방안은 고품질 발전의 선명한 위치를 충분히 구현했다.

량병진에서는 3000만원을 투입해 6년생 인삼 고품질 재배 대상을 실시하고 전지 인삼 고품질 재배를 위주로 하는 ‘금빛 약재’ 산업을 발전시켰다. 이 대상은 과학적 계획, 단계적 추진 모식을 적용하고 현재까지 500만원을 투입해 토지 임대, 현대화 설비 구입, 토양 개량, 인삼하우스 설치 및 8헥타르의 인삼재배 작업을 마쳤다. 이 대상은 2028년까지 해마다 500만원을 투입하고 선진적인 재배기술 도입, 인삼 생장 전체 주기 통제를 통해 친환경, 유기, 고품질 인삼재배기지를 구축하게 되며 고품질 생산으로 특색 농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할 계획이다.


◆노란 가축, ‘터밭’을 경제 효익을 내는 땅으로

매일 이른아침이면 신성촌 촌민 허세방네 뜨락은 병아리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이렇게 많은 병아리들이 모이를 기다리고 있으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 힘이 납니다.” 허세방이 옥수수가루, 남새를 섞은 닭모이를 구유에 담은 후 끝을 가볍게 치니 수십마리의 병아리가 사방에서 몰려들었다.

올해초, 신성촌에서는 9600원을 투입해 가구당 13마리씩 58가구에 무료로 병아리를 제공하여 촌민들이 터밭을 리용해 ‘소규모 사양’을 시작하게 했다. 허세방은 량가 부모 모두 건강이 좋지 않아 그들에게 지급된 병아리까지 도맡아 키우고 있으며 얼마 지나지 않으면 알을 낳아 팔 수 있다고 말했다.

량병진에서는 안도현회재생태목축업유한책임회사의 도움으로 인삼닭사양 대상을 개발하여 ‘노란 가축’ 산업을 발전시켰다. 현재 150만원을 투입해 병아리 2.5만마리, 사료 150톤, 인삼 재료 찌꺼기 6톤과 기타 보건약품 등을 구입했다. 한편 록색껍질닭알 산란닭사양 대상을 펼치고 촌집체 자금을 리용한 보조로 농가들이 뜨락에서 록색껍질닭알 산란닭을 키우도록 격려한 동시에 기업에서 통일적으로 닭알을 회수하게 했다. 현재 량변진에서 키우는 록색껍질닭알 산란닭은 1700여마리에 달하고 가구당 1000원의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량병진에서는 할랄(清真) 연변소 전체 산업사슬 대상을 도입하여 연변소사육기지와 할랄 도살장을 건설했다.


◆검은 균류, ‘경작지를 점하지 않고 재부’ 창출

안도현 량병진 청림촌 촌민 양진국네 검정귀버섯하우스에 줄지어 늘어선 재배키트에서 검정귀버섯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양식 기술이 갈수록 성숙된 데다 판로 걱정이 없이 수익이 상당합니다.” 양진국은 검정귀버섯은 청림촌의 주도산업 가운데 하나이며 촌의 많은 농가들이 검정귀버섯 양식으로 셈평이 폈다고 말했다.

최근년간 량병진에서는 생태 우세를 산업우세로 전환시키고 ‘검은 균류’ 산업을 힘써 발전시켰으며 기업과 협력해 량질의 균종을 도입하여 특색산업으로 촌민들이 치부의 길로 나가는 데 동력을 부여했다. 현재 이 진의 ‘검은 균류’ 산업은 청림촌의 경작지재배 검정귀버섯을 위주로 하고 재배량은 80만주머니를 유지하고 있다. 하북촌에서는 500평방메터의 림하 시험전에서 야생 상태를 본따 개암버섯을 재배하여 ‘잠자고 있는’ 림지 자원을 촌민들이 소득을 증가하는 ‘록색 은행’으로 전환시켰다.

뜨락에서 경작지, 하우스에서 삼림에 이르기까지 량병진의 ‘5색 산업 벨트’는 자원우세를 충분히 활용하고 대중의 수요에 정밀하게 맞추어 ‘소규모 재배, 양식, 로력’을 산업사슬에 상감시켜 짜투리 땅, 하우스와 림지를 활성화했다.

  갈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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