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해볕이 유난히 따가운 수확의 적기이다. 최근 안도현의 드넓은 전야는 장백산자락의 새벽 안개가 채 걷히기도 전에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대형 련합수확기가 동음을 울리며 들을 누비니 금황색 옥수수대가 기계에 휩쓸려 들어가는 동시에 짚대가 분쇄되여 거름으로 남는다. 농가 뜨락에서 햇곡식을 말리는 촌민의 검실검실한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어렸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추수 풍경은 이 흑토지의 년간 대사이며 안도현에서 시달한 ‘경작지 자원을 합리하게 리용하고 선진적인 과학기술과 관리 방식으로 량곡 산량과 품질을 높이는’ 전략의 생동한 실천으로 된다.

량식안전은 ‘국가 대사’이다. 최근년간 안도현에서는 전략의 핵심에 초점을 맞추고 높은 표준의 농지 건설, 흑토지 보호, 과학기술 동력 부여 등 면으로부터 정밀하게 시책하여 량식안전의 기반을 다진 동시에 향촌진흥에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경작지 자원을 합리하게 리용’하여 모든 경작지를 ‘안전 수확전’으로 되게 했다. 2019년부터 안도현에서는 8개 향진의 75개 행정촌을 포함한 범위에서 높은 표준으로 농지 22.03만무를 새로 증가하고 805개의 배수로, 19채의 다리, 97킬로메터의 관개수로를 통해 분산되여있던 ‘뙈기밭’, ‘천수답’을 련결시켜 ‘경작지가 네모 반듯하고 길이 통하며 관개수로가 련결되여있고 가뭄과 침수에 대처할 수 있는’ 청사진을 실현했다.

기반시설 보완을 통해 기계화 경작의 능률을 향상시키고 재배 원가를 낮추어 농가의 ‘돈주머니’를 불려주었다.

동시에 흑토지에 대한 ‘자양’과 보호를 꾸준히 강화했다. 2024년 안도현의 짚대 종합 리용률은 90.7%에 이르렀으며 13.48만톤의 짚대가 비료화, 사료화 등 경로를 통해 다시 토지에 돌아가 지력을 개선해 알곡 안정 생산, 증산에 끊임없이 ‘생기’를 부여하여 흑토지가 재배할수록 비옥해지고 발전 잠재력이 갈수록 충족해지게 했다.

‘선진적인 과학기술과 관리 방식으로 량곡 산량과 품질을 높여’ 과학기술이 증산의 ‘동력원’으로 되게 했다. 2025년, 156대의 드론이 안도현 량식생산의 ‘공중 집사’로 변신하여 52.22만무 작물을 고능률적으로 보호하는 임무를 담당한 한편 실시간으로 재해상황을 판단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능력을 구비했다. ‘한차례 분사로 생장 촉진’ 등 중요한 기술은 드론을 통해 고능률적으로 적용되여 한차례 작업으로 모종의 생장을 촉진하고 병에 저항하고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6개 향진의 농지에서 ‘과학기술의 날개’는 알곡생산량이 새로운 고지에 오를 수 있도록 떠받치고 있다.

농사 기술을 지탱하는 데서 강력한 지면 봉사 시스템을 빼놓을 수 없다. 안도현농업농촌국에서는 년간 1000여대의 농기계를 점검, 수리하고 전문가팀을 구성해 12차례의 집중기술양성과 30여차례의 현장 지도를 펼쳐 친환경적인 병충해 예방, 농기계 안전생산 등 지식을 밭머리에 전달하여 과학기술의 혜택이 모든 농가에 닿도록 했다.

전야에서 풍작을 거두는 풍경은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달된 생동한 설명으로 된다. 량강진에서 울려퍼지는 추수 ‘전원 교향곡’ 속에서 농기계 운전수가 능숙하게 절단, 탈곡, 짚대 분쇄 등 작업을 진행하면 금황색의 옥수수알이 물 흐르듯 운반차에 쏟아져 들어갔다. 뜨락과 알곡창고 앞에서 농가들은 서둘러 곡식을 말리고 창고에 저장하고 있었는데 행복감이 햇곡식의 순수한 향기를 타고 번졌다.

알곡을 창고에 알뜰히 저장하기 위해 량강진에서는 사전에 포치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농업기술보급소에서는 10여차례 현장 지도를 펼쳐 수확 시기와 저장 기술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농기계설비를 배치하여 농기계 사용 능률을 높였으며 위챗 등으로 30여차례의 정확한 기상예보와 안전 제시를 전송하여 과학적인 수확을 지도했다…

현역의 거시적인 포치로부터 향진의 세밀한 봉사에 이르기까지 층층이 전달하는 보장 시스템은 풍작의 열매를 안정적으로 거두게 했다.

　　갈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