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훈춘 고속철도, 꿈을 싣고 달려온 10년 로정

2025-10-20 10:55:04

올해 9월, ‘동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로 불리는 장춘─훈춘 도시간고속철도가 개통 10돐을 맞았다. 전체 길이가 471킬로메터인 이 로선은 지난 10년간 동북의 교통 구도를 재편하고 변강 경제에 활기를 불러넣으면서 연선지역의 번영, 발전을 추동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나아가 연변주가 교통의 언저리에서 발전의 최전선으로 부상하는 장려한 화폭을 그려내고 있다.

2015년 9월, 장춘─훈춘 도시간고속철도가 전 구간 개통되면서 연길, 훈춘, 도문 등 현(시)은 본격적으로 고속철 시대에 들어섰으며 이로써 길림성 지역 교통의 제약을 타파했다. 전에 연변주는 장춘, 길림 등 주요 도시와 일반 철도로 련결되였는데 최소 6시간 이상이 걸렸고 운행 회수가 적어 인적 왕래, 물자 류통과 문화 교류가 심각하게 제한받았다. 현재 장춘─훈춘 도시간고속철도에 힘입어 연변주는 심양까지 4시간, 장춘까지 2시간, 길림까지 1시간이 걸리는 고속철도권을 형성했다. 통계 수치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연길차무단은 관할범위내에서 루계로 연 8700만명의 려객을 수송했으며 교통의 편리화는 근본적으로 지역 발전의 활기를 불러일으켰다.

날따라 증가하는 대중의 출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0년간 관련 부문에서는 장춘─훈춘 도시간고속철도의 운영 모식을 꾸준히 최적화했다. 렬차 운행 회수를 맨 처음의 45차로부터 현재의 92차로 증가하고 주요 도시의 운행 차수를 늘여 절정기 고객 류동에 대처했으며 백성, 태원 등 방향의 지역간 렬차를 추가하여 고속철도의 영향권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전에는 렬차를 놓치면 다음날 렬차를 기다려야 했는데 현재는 공공뻐스를 타듯이 수시로 출발할 수 있다. 고속렬차에 탑승해 백성에서 초원의 경치를 감상하고 태원에서 옛 도시를 둘러볼 수 있으며 당일 출발도 가능하다.” 관광객 김씨 녀성은 ‘대중교통화’된 고속철도 출행이 가져다준 편리를 이야기했다.

관광경제 분야에서 장춘─훈춘 도시간고속철도는 연길, 훈춘, 도문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련결시키면서 ‘황금 관광 코스’를 마련하여 연길시가 국내 유명 현급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했다. 동시에 이 코스는 길림 동부와 흑룡강 할빈 빙설자원의 련동 통로를 뚫어 ‘장백산─연길─훈춘─할빈’ 빙설자원 순환선을 형성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지역을 뛰여넘는 원활한 관광코스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동북의 빙설관광이 ‘단일 인기 종목’으로부터 ‘전역 련동’으로 업그레이드 되도록 추동했다. 올해초부터 8월까지 연변주는 국내 관광객 4727만 2100명을 맞이하여 관광객 접대수 증가폭이 전국 지급 도시의 평균수준을 넘어섰다.

산업발전 차원에서 고속철도가 가져온 ‘시효의 혜택’은 특히 뚜렷하다. 훈춘 킹크랩은 ‘고속철도 저온류통체계+직행 운송’ 모식을 통해 장춘, 심양은 4시간, 북경은 8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장춘─훈춘 도시간고속철도를 통해 킹크랩 200톤을 수송하고 연변 김치, 떡 등 전통음식도 고속철도를 리용한 려객 류동, 물류의 우세를 빌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음식점의 호황을 견인했으며 ‘512GB급 먹성으로 연변 방문’은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슬로건으로 되였다.

량질의 봉사는 장춘─훈춘 도시간고속철도의 또 하나의 ‘간판’으로 되였다. 연길차무단은 연길서역의 ‘진달래의 약속’, 훈춘역의 ‘석류꽃’, 돈화역의 ‘덕지흠’ 등 봉사팀에 의거해 관광객들에게 출행 자문, 맞춤 지원, 분실물 수령 등 전면적인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연길서역의 ‘진달래의 약속’팀이 정리한 ‘네가지 언어 봉사 수칙’, ‘연변 관광 공략’은 명소와 련결된 고속철 로선, 명소 영업 시간, 특색 체험 등을 자세하게 표시하여 관광객들의 출행 필수 지침으로 되였으며 고속철역에서 민속공연, 음식 시식 등 활동을 펼쳐 관광, 문화 체험을 풍부히 했다.

10년간 연길차무단 관할구내 고속철역에서 관광객을 위한 선행은 수만건에 달하고 되찾아준 분실물은 가치가 40여만원에 이르며 500여폭의 감사기, 5000여건의 감사편지를 받으면서 실제 행동으로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를 중국 철도의 산뜻한 명함장으로 만들었다. 

길림일보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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