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관문’으로 발전
우리 나라 최초의 화물운송 전용 공항인 호북성 악주시 화호국제공항이 운행되면서 하늘길이 더욱 촘촘해지고 있다.
호북국제물류공항회사에 따르면 화호국제공항은 올해에만 프랑스 빠리, 인도 벵갈루루 등 18개 국제 화물로선과 서장자치구 라싸시 등 국내 화물로선 4개를 개통했다. 현재 화호공항의 화물로선은 총 109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로선을 보유하고 있다.
나날이 완비되여가는 로선망과 강력한 환적능력을 바탕으로 화호공항의 화물∙우편 처리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약 1만톤 규모였던 화물∙우편 처리량은 2023년 25만 8000톤, 2024년에는 102만 5000톤으로 늘었다. 올해 3.4분기까지 처리량은 이미 108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였다.
화물허브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악주시는 ‘산업군집+물류허브’의 협동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공항을 통해 물류를 촉진하고 물류를 통해 산업을 집적화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중국(악주)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는 기업의 ‘보세창고+라이브방송’, ‘체험형 매장+라이브방송’ 등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일련의 정책을 시행하며 전자상거래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덕분에 올해 4월 30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이미 300개에 가까운 기업이 등록 및 계약을 체결했다.
화호공항은 현재 국내외 시장수요에 발맞춰 타지역에 물류쎈터를 설립하며 ‘최후 1킬로메터’ 배송실현에 속도를 냈다. 화호공항은 현재 동관, 무석, 귀양 등 7개 지역에 물류쎈터를 두고 있다.
악주시상무부 시장 장권은 “향후 화호공항을 중국과 세계를 련결하는 ‘중요 관문’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