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열린 ‘14.5’계획 시리즈주제 소식공개회에서 ‘14.5’기간 문화 및 관광 분야의 고품질 발전 성과가 소개된 가운데 문화및관광부 부장 손업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박물관 관람객수가 연 15억명에 육박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손업례는 “최근 몇년간 문화및관광부는 ‘문화로 관광을 빚고 관광으로 문화를 빛내는’는 원칙을 견지하며 시스템 기획, 자원 통합, 요소 집중에 중점을 두어 문화와 관광의 융합발전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시와 먼곳(诗和远方)’이 서로 빛을 발하며 조화롭게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우수한 문화자원은 더욱 충분히 발굴되고 활용되였으며 더 많은 문화창의 요소가 관광 개발에 유기적으로 융합되였다. 이는 관광에 더욱 깊은 내용과 매력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려행중에 문화적 매력을 체험하고 정신적 만족을 얻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치리념과 인문정신을 전파하도록 했다.

례를 들어 문관와 관광 융합을 국가 5A급 관광지 및 국가급 관광휴양지의 등급분류표준에 포함시켜 각 지역이 문화적 내실이 풍부한 관광지 및 휴양지를 건설하고 문화특색이 뚜렷한 관광레저거리와 향촌관광지를 조성하도록 유도했다.

량주, 은허, 삼성퇴 등과 같은 문화유적지들은 해당 지역의 관광객수를 대폭 증가시켰으며 삼협땜, 항주오(향항－주해－오문)대교, 중국 천안 등 상징적인 프로젝트들이 관광 로선에 통합되여 중국식 현대화 건설 성과를 선전하고 전시하는 중요한 창구가 되였다.

문화와 관광 융합 발전의 가장 직관적인 효과는 신흥 업종을 출현시키고 소비환경을 빠르게 혁신 및 업그레이드하여 문화 및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풍부하고 다양하게 만든 것이다.

례를 들어 최근 몇년간 ‘공연 따라 려행하기’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였다.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하나의 공연을 위해 한 도시를 찾아가는’ 것이 일상화되였다. 통계에 따르면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 대형 공연의 타지역 관람률이 60%를 초과한다.

또 다른 례로 ‘문물 려행’, ‘무형문화재 려행’, ‘고고학 려행’, ‘박물관 려행’ 역시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려행중에 산과 물, 풍경을 보는 것외에도 문화를 체험하며 풍속과 인정을 경험하기를 희망한다.

문화와 관광의 융합은 또한 다른 산업과의 융합도 이끌었다. 문화, 관광과 과학기술의 융합은 많은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켰다.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많은 문화관광 상품들은 상호 작용성 및 몰입형 체험감이 뛰여나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문화와 관광의 융합은 각 산업이 가진 관련성, 범위, 견인력 특성을 더욱 확대하여 광범위한 발전공간을 갖도록 했다. 례컨대 도시와 향촌 건설 및 발전 촉진 면에서 문화와 관광은 도시재생, 향촌건설에 융합되여 살기 좋고 려행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우리 나라의 15개 마을이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최고 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향촌진흥에 뚜렷한 역할을 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국식 해법’을 제시했다.

소비촉진 면에서 문화와 관광의 융합은 소비의 기본토대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제조업, 농업, 상업무역, 스포츠, 교통 등 산업의 활력 분출을 견인하고 촉진했다. 이는 산업사슬을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국민의 취업, 소득 증가에도 효과적으로 기여했다.

손업례 부장은 “향후 문화와 관광이 더 넓은 범위와 차원, 수준에서 융합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하고 파급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여 문화,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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