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올해, 돈화시는 향촌진흥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현지의 자원 우세를 충분히 발굴하고 특색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동, 일련의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농업 능률과 농민의 수입을 끌어올리고 향촌 발전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들은 표고버섯, 검정귀버섯 등 식용균 산업을 ‘특색산업 육성, 성장’의 중요한 돌파구로 삼고 발전시켜 현재 검정귀버섯표준화생산단지 1개, 검정귀버섯집중화산업단지 5개의 규모를 형성했다. 올해 식용균 규모는 5억봉지에 달하고 22억원의 생산액을 창출해 동기 대비 4.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가 따푸차이허진 랑채하촌의 검정귀버섯재배기지에 이르니 풍작의 장면이 눈에 안겨왔다. 줄줄이 배렬되여있는 균배지에는 거무스름하고 두툼한 검정귀버섯이 가득 달려있었고 일군들은 균배지 가운데서 능숙하고 잽싸게 버섯을 수확하고 있었다.

랑채하촌 검정귀버섯 산업의 발전은 현지 합작사의 선도와 추동을 떠날 수 없다. 료해한 데 따르면 돈화시 따푸차이허진 가화농업재배양식합작사는 2020년에 설립되였는데 5년간 합작사는 시종일관 현지 농업산업의 발전을 추동하는 데 전념하면서 선진적인 기술을 적극 보급해 대중의 수입과 생산량을 늘이는 데 조력했고 농촌 로력을 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합작사 책임자 왕금영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검정귀버섯은 합작사가 재배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과 혁신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높아졌다. 균배지의 제작, 발효, 재배 등 절차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을 통해 검정귀버섯의 질과 생산량을 보장하고 랑채하촌 검정귀버섯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

돈화시 대동북균업균배지가공공장에 이르니 일군들은 검정귀버섯을 말리고 있었다. 2010년에 설립된 이 공장은 검정귀버섯 균배지 가공과 발이(出耳)를 위주로 하고 있다. 공장은 다년간의 경영을 통해 검정귀버섯 균배지 생산기술, 발이관리 등 면에서 풍부한 실천경험을 축적했다. 2019년 공장은 총건축면적이 2300평방메터에 달하는 생산공장과 검정귀버섯 균배지 배양실을 증축했다. 또한 ‘하늘에 운을 맡기고 살아가던’ 로천대지관리모식을 조절 가능한 검정귀버섯립체양식하우스 모식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7000여평방메터의 검정귀버섯립체양식하우스를 갖고 있다.

공장의 책임자 조강은 “우리는 립체양식하우스식(吊袋棚式) 발이관리 면에서 매우 성숙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1년2작의 륜작모식을 채택해 봄에는 버섯, 가을에는 표고버섯을 생산함으로써 하우스의 리용률을 제고하고 주변의 재배농들이 균배지를 사용해 검정귀버섯을 재배하도록 선도했다. 현재 공장은 주변의 재배농들을 부축해 년간 400만봉지의 균배지를 가공하는데 매년 따푸차이허진에서 30여명의 로력을 고용하고 검정귀버섯 재배농 40여가구를 직접 이끌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돈화시는 식용균 등 특색산업을 정성껏 발전시켜 특색산업을 향촌경제 발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향촌진흥을 위해 희망이 가득한 새로운 기상을 그리면서 선후하여 길림성식용균무공해생산기지현, 전국식용균특색마을시범단위, 전국식용균우수주요생산기지현(시) 등 여러 국가급, 성급 영예를 획득했다. 향후 돈화시는 지속적으로 더 많은 특색산업의 발전을 추동해 향촌이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조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