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국제항공 CA1613 항공편이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안정적으로 착륙하면서 기내 103명 승객이 북경수도국제공항에서 연변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이는 두달여간의 활주로 보수를 거친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이 정식으로 운행을 재개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8시경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연길조양천국제공항과 련합으로 환영식을 열어 운행 재개 이후 첫 착륙한 항공편을 맞이했다.
전날 열린 연길공항 운행 재개 및 빙설시즌 문화관광 홍보 계획 소식공개회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은 두달여간의 공사를 마친 뒤 민용항공동북지역관리국의 비준을 받아 10월 26일 0시부터 재개방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연길공항은 국내 혹은 해외로 운행되는 항로 일부를 회복하게 되는데 첫 회차에 북경, 상해, 항주, 청도, 연태 등 국내 도시와 서울, 청주 등 국제도시를 아우르는 8갈래 항로를 회복하게 된다.

연길공항이 림시 페쇄(8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된 두달간 우리 주에서는 관광객들의 체험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연길공항 림시 페쇄 기간 관광객을 유치할 데 관한 사업방안’을 발표하고 ‘항공+철도+도로’ 출행 방식을 원활하게 련결했으며 ‘연변 방문 선물, 럭키머니’ 봉사, 특별 전담팀의 격려, 도착 봉사 최적화 등 다양한 조치로 관광객이 순조롭게 연변에 도착하고 마음껏 즐기며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장했다. 전 주 상하가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 8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우리 주에서는 루계로 연 1798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써 공항이 페쇄됐지만 려객 흐름이 안정되고 방문 열기가 상승한 목표를 실현했다.

연길공항이 운행을 재개함에 따라 우리 주에서 출범한 ‘연변 방문 선물, 럭키머니’ 정책이 2025년 10월 25일을 끝으로 종료되고 관련 플랫폼 및 수령 창구는 10월 29일에 전면 페쇄된다.

소식공개회에서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관련 책임자는 곧 다가올 빙설시즌을 겨냥해 운행 재개를 기회로 삼아 빙설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저 ‘항로 재개, 빙설 연변’을 주제로 한 봉사 보장 체계를 전방위로 구축하겠다고 표했다. 향후 연길─녕파─귀양, 연길─천진─중경 등 중요 도시의 항로 보조금과 연길─제남─성도를 비롯한 새로운 항로에 대한 보조금 사업을 잘 펼쳐 항로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와 빙설시즌에 고객흐름을 증가하는 데 일조하고 연변의 빙설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변경, 문화, 생태, 빙설, 홍색 등 특색 관광 자원을 통합함으로써 연변 관광의 독특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겠다고 부언했다.
전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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