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문시 량수진 동전촌의 덕흠농업복무중심 울안에 이르니 량곡을 가득 실은 대형 트럭에서 량곡이 선별대로 옮겨지고 있었고 전송설비가 선별대에서 나온 량곡을 풍건창(风干仓) 상단으로 끊임없이 올려가고 있었다.

덕흠농업복무중심 경리 양풍운은 “가을걷이가 시작된 이래 오늘까지 풍건창에 옥수수가 2500톤 들어갔다. 자연바람을 통해 건조시키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손실을 감소시키며 량곡품질을 현저히 제고한다.”고 소개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 중심에서 건설중인 량곡비축대상은 계획투자가 3000만원이고 10개 풍건창, 4개 표준화량곡저장창고를 새로 건설한다. 현재 공사가 절반 이상 수행된 가운데 10개 풍건창이 전부 완공되여 이미 사용에 투입되였다. 이외 건설내용에는 량곡전송, 량곡경사, 량곡선별, 량곡검험, 감시통제 등 72대의 설비가 포함된다.

양풍운은 “수확철에 거두어들인 량곡을 마당에 쌓아두면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겨 량곡품질이 떨어지고 손실률이 높다. 풍건창에 넣어 말린 후 저장창고에 보관하면 량곡품질을 한개 등급 끌어올리고 량곡수익을 4% 향상시킬 수 있다. 사료제조, 량곡가공 기업에 우질적인 량곡원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건설중인 량곡저장창고는 스마트 감시측정시스템을 갖추어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고 각 절차의 지능화, 네트워크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상이 완공되면 전 진의 촌민들에게 량곡저장 복무를 제공하게 된다. 예전에 촌에서는 거두어들인 량곡을 로천에 보관했는데 눈, 비의 영향을 많이 받고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저장창고에 량곡을 보관하면 촌민들의 손실이 대폭 감소될 것이다.”고 전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지난 2019년에 설립된 덕흠농업복무중심은 주요하게 농업재배, 량곡구매, 량곡건조, 량곡저장, 농기계복무 등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현재 4만평방메터의 부지를 가지고 있고 300톤짜리 건조탑에 종합수확기, 뜨락또르, 굴삭기 등 30여대 기계설비를 갖추고 있다. 양풍운은 “중심에는 원래 두개의 풍건창이 있었는데 또 10개가 새로 건설됐으니 현재 12개가 있다. 12개 풍건창에 300톤짜리 건조탑을 배합해 사용하면 년간 옥수수를 12만톤 이상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량곡비축대상은 도문시의 량곡저장 능력을 끌어올리고 량곡공급 안정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량수진의 량곡저장이 ‘분산되고 로후한’ 국면을 개변하게 되는데 원유의 량곡저장설비가 낡고 오래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진, 촌을 련결하여 량수진을 중심으로 하는 량곡물류중추를 조성하게 된다. 이는 량곡 저장, 가공에 추동작용을 일으키게 되고 농업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게 된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