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기간 우리 나라 금융자금이 실물경제로 흘러들어가 경제활력을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우리 나라 은행·보험업계는 대출, 채권, 주식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실물경제에 170조원의 신규 자금을 제공했다.
‘14.5’기간 금융 총량이 합리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경제에 자금을 안정적·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우리 나라 사회융자규모 잔액은 430조원을 넘어섰고 광의통화(M2) 잔액과 인민페 대출잔액은 각기 330조원, 270조원을 초과했다.
같은 기간 더 많은 금융자원이 국민경제 중대전략, 핵심분야, 취약부문에 투입되면서 금융과 실물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했다. 금융 ‘5대 중점분야’의 대출 증가 비률은 약 70%에 달했고 인프라 대출잔액은 ‘13.5’말보다 62% 급증했다.
일련의 금융데이터는 ‘14.5’기간의 우리 나라 경제발전 특징을 그대로 반영한다.
해당 기간 금융의 ‘과학기술함량’이 갈수록 높아졌다. 하이테크기업 대출 및 과학기술형 중소기업 대출의 년평균 증가률은 모두 20%를 넘어서고 과학연구기술 대출은 년평균 27.2%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신규 상장기업의 90% 이상이 과학기술기업 또는 기술함량이 높은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A주 시장에서 과학기술 섹터(防御地段)의 시가총액 비률은 4분의 1을 상회한다.
소·령세기업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14.5’기간 6000만개 기업이 포용성 소∙령세기업 신용공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였는데 이는 경영주체의 약 3분의 1을 아우르는 규모이다. 6월말 기준 포용성 소∙령세기업 대출잔액은 ‘13.5’기간의 2.3배에 달했다. 8월말 기준 혁신형 중소기업의 대출 승인률은 66%로 상승했으며 그중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의 대출 승인률은 72.3%를 기록했다.
금융은 소비진작에도 꾸준히 힘을 보탰다. ‘14.5’기간에 들어 도매소매, 숙박, 외식 등 소비 관련 서비스산업의 대출잔액이 80% 증가했다. 8월말 기준 전국 서비스소비 중점분야의 대출잔액은 2조 7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 확대되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 나라 은행업 및 보험업의 총자산은 500조원을 넘어섰으며 주식, 채권 시장 규모는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는 토대가 더욱 견고해졌으며 금융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 또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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