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조선족, 단합의 강에 희망의 배틀

2025-11-13 13:50:23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주관하고 ‘천태요구르트와 선한우리들병원’이 후원한 청도조선족민속축제가 최근 청도시 성양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민속축제를 열어 왔으며 이번 축제는 2년마다 열리는 대표적인 민족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협회는 박성진 회장을 중심으로 민속축제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9월 말 정부의 인허가를 최종 획득했다.

일부 단체의 불참 선언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지원 속에 축제가 진행됐다. 두드림 악단의 개막식 연주를 시작으로 초원의 집 최선정 사장의 떡메와 떡구시 협찬, 청도조선족중로년련합회의 집체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이들이 축제를 위해 힘을 모았다.

군학교사협회, 진달래예술단, 해안선예술단이 함께한 사물놀이와 제대군인협회의 입장식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련합’을 주제로 찰떡치기, 김치 만들기, 비빕밥 만들기, 효도잔치 등 다양한 민속 행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

한민족사회 지명인사들과 중국 내 여러 지역 기업가협회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 청도시 성양구 당정 부서 책임자들의 참석도 이번이 처음으로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통 의상 차림으로 효도잔치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박성진 회장은 “이번 축제가 민족대단결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면 더없는 기쁨”이라 말했다. 청도조선족중로년련합회 김청호 회장도 “민간단체 연합 시대의 도래는 시대적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틀간 진행된 축제에서는 축구, 배구, 게이트볼, 탁구, 씨름, 민속장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전국에서 모인 400여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앞으로도 민족 대단합 시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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