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일보》에 따르면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기존의 ‘무첨가’ 범위는 전부 상가에서 결정짓는다.”고 지적하면서 “시장에서 부분적 식품포장에 명시된 ‘무첨가’, ‘0첨가’ 등 문구는 비록 눈길을 끌지만 일부 성분만 미첨가물로 소비자들에게 이 제품이 도대체 ‘100% 무첨가’가 맞는 것인지 등 착각을 하게 만든다.”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생활조건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와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일부 상가에서는 바로 이런 심리를 교묘하게 리용하는 마케팅을 내세워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음식을 구매할 때 성분표까지 꼼꼼히 읽어보는 소비자들이 적기 때문에 쉽게 속임수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례를 들면 식빵 겉포장에 ‘무첨가’ 등 문구가 뚜렷이 찍혀있으나 오른쪽 끝머리에 아주 작게 표기되여있다거나 또는 뒤켠 성분표에 눈에 띄이지 않게 ‘향료, 색소 무첨가’ 등 설명이 작게 표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모 브랜드 요구르트를 보면 분명히 겉포장지에는 ‘사탕수수 무첨가’로 적혀있었으나 성분표를 상세히 보면 ‘결정과당’(结晶果糖)이 함유되여있었다…
이런 잘못된 소비유도는 결국 ‘종이로 불을 쌀 수 없듯이’ 언젠가는 진실이 드러나기 마련이며 그렇게 되면 기업은 신뢰를 잃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련 부문에서는 ‘무첨가’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문제점에 대해 조치를 강구하고 규범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3월,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시장감독국총국에서는 59개 식품안전 국가표준 및 수정안을 공개한 가운데 특히 반조리 포장식품들은 ‘무첨가’, ‘0첨가’ 등의 용어를 식품 성분표에 제시해서는 안된다고 특히 강조했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서 최근 들어 시중 판매제품에서 ‘무첨가’ 문구가 다소 사라지는듯 하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제품들이 홍보는 ‘무첨가’로 그럴듯하게 ‘과대 포장’하지만 여전히 실체는 사실 무첨가가 아니라는 점이 분노를 자아낸다.
‘무첨가’ 문자놀이의 본질은 일부 상가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작은 ‘꼼수’에 불과하다. 소비자들의 식품안전, 식품업종의 안전을 진정으로 지키려면 여전히 공동의 많은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관련 부문에서는 반드시 제반 사슬의 안전감독관리를 강화하고 힘을 모아야 하며 제때에 불법행위를 색출해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기업은 ‘법의 허점을 교묘하게 리용하는 꼼수’를 반드시 버려야 한다. 례를 들면 식품 성분표는 반드시 사실 그대로 명시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첨가제는 없애거나 감소하는 것이 마땅하다.
소비자들은 반드시 구매할 때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인식이나 안목을 키워야 할 것이다. ‘모든 첨가제는 해롭다’는 인식을 버리고 경우에 따라 식품첨가제에 대해 깊이 료해할 필요성도 있다고 보여진다.
진정 량질의 제품은 문자놀이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법적 테두리 안에서 정부부문의 감독관리가 강도 있게 실시되고 기업이 신용을 지키며 소비자가 리성적으로 판단하는 공동의 역할을 발휘한다면 ‘성분표 과대 문구’ 문제도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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