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연, 기술과 예술 융합으로 경계 확장

2025-11-21 09:09:00

"'공연을 따라 려행'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관광공연이 관광시장에 미치는 견인효과가 다방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국공연산업협회와 섬서관광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 문화관광융합·관광공연 고품질 발전 대회’가 열렸다.

‘지능으로 여는 새 장, 경계 없는 문화와 관광’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국 전역에서 모인 업계 대표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 체험에 대한 기술적 지원과 관광공연 콘텐츠 혁신 등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교류를 나누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업계의 전환과 발전을 더 잘 촉진하고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관광공연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어낼지에 대해 공동으로 론의했다.

중국에서 가장 일찍 ‘문화 관광+공연’ 분야를 개척한 기업중의 하나로서 섬서관광그룹은 관광공연 탐색의 길에서 ‘콘텐츠를 왕으로,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발전리념을 시종일관 견지하며 관광공연의 나아갈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섬서관광그룹 부총경리 리군은 이번 회의에서 관광공연의 발전추세를 집단화, 정품화, 디지털화, 국제화로 요약했다. 특히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홀로그램 투영 등 첨단기술 수단의 광범한 적용이 관람경험을 더욱 몰입적이고 상호작용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섬서관광그룹은 2021년 기술형 문화관광기업으로의 전환전략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체험 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다자유도, 대용량 탑승 선전체험 플랫폼 기술로 14개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여러 체험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례컨대 섬서 백록원관광지의 ‘야담, 백록원’ 프로젝트는 ‘빛과 그림자+공연+예술 설치’ 형식을 통해 백록원 종적, 관중의 옛일, 밤하늘의 꿈 등 12개의 몰입형 장면을 조성했다.

마찬가지로 호남성 류양에서는 기술의 도입이 꽃불놀이 공연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개최된 제17회 류양폭죽문화축제에서는 1만 5947대의 드론이 ‘단일컴퓨터로 제어되는 가장 많은 드론 동시 리륙’ 기록에 성공했고 7496개의 폭죽을 탑재한 드론 편대는 ‘가장 많은 폭죽을 탑재한 드론편대 비행’ 기록을 세웠다.

꽃불놀이와 드론 편대의 정교한 련동은 한번에 두가지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꽃불놀이 공연을 담당한 호남염우화화문화미디어유한공사 마케팅 경리 왕일정은 “꽃불이 피여나는 것은 찰나의 순간이지만 우리는 음향, 조명, 전기를 융합하여 꽃불놀이를 문화관광의 새로운 엔진으로 바꾸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공연산업협회 회장 류극지는 “현재 실경 산수 공연, 테마파크 공연 등 전통적인 업태는 지속적으로 질적 향상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발산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드론, 로보트 등을 대표로 하는 신기술이 완전히 새로운 업태와 모식을 탄생시키고 있으며 이들이 공연 콘텐츠와 깊이 융합하여 전례 없는 시청각 충격과 상호작용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공연의 경계를 크게 확장하고 업계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공연산업협회 티켓정보수집 플랫폼의 데이터 모니터링 및 조사측정 결과에 따르면 2025년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 전국 관광공연시장의 공연 회수, 매출액, 관객수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를 달성했다. 특히 130억원을 초과하는 박스오피스는 시장 활력이 넘친다는 것을 립증한다. 동시에 관광공연 시장은 여전히 광범하고 추가적인 개척이 필요하다.

섬서성 관광공연시장을 례로 들면 섬서성 전체의 공연배치가 균형적이지 못한 상황이다. 대형 관광공연은 주로 서안, 연안, 한중에 집중되여있고 대형 콘서트는 주로 서안, 유림에 집중되여있으며 다른 시구역은 거의 공백 상태이다. 관광지내 공연무대도 부족한데 매년 관광객 수가 1000만명이 넘는 함양 원가촌, 위남 중화군 관광지 그리고 태백산관광휴양지, 화산관광지, 대명군관광지 등 5A급 관광지에는 아직 관광공연 프로젝트가 없어 추가적인 통일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공연산업협회와 섬서관광그룹은 정식으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일대일로’의 지침에 따라 량측은 실크로드 문화교류 플랫폼 공동구축과 관광공연시장 번영 촉진을 목표로 3년간 심층적인 협력을 펼치고 실크로드문화 특색을 갖춘 정품공연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높은 수준의 창작팀과 시장화된 운영 매커니즘을 도입하여 주요 관광지와 공연 프로젝트의 심층적인 융합을 추진하고 점진적으로 지역시장의 공백을 채우며 관광객의 몰입형 체험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회의에서 섬서관광그룹 산하의 서안실크로드 환락세계 테마파크가 ‘실크로드 우수 극무대 전시기지’로 지정되였다는 사실이다. 이는 우수 공연 창작 전시와 산업 교류를 위한 새로운 무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섬서랑덕공연유한회사 집행리사 겸 총경리 손녕은 “우리는 국내외 실크로드문화 주제 정품공연을 지속적으로 창작하고 도입하여 이 기지를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이 나오고 공연이 상시화되며 교류가 활발한 국제 문화무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국문화보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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