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도문시 월청진의 관광기반시설 건설이 적극 추진되면서 전 진의 관광 접대능력과 봉사 질이 일층 제고되고 있다. 특히 G331 관광대통로 건설과 더불어 도로가 승격되고 역참 등 관광시설이 들어섰으며 G331 연선 관광자원이 활성화되고 있다.

산중턱에 건설된 마패촌의 반산민박(半山民俗）은 조선족 전통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담은 가운데 지붕은 회색기와로 덮여있고 자갈을 편 마당은 돌담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객실 내부는 조선족 전통가옥의 구조로 꾸며졌고 민족특색 생활용품들이 마련되여 전통적 생활공간을 재현했으며 랭장고, 텔레비죤, 에어컨 등 현대적인 시설도 구비되여있다. 마패촌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두숙청은 “진에서는 2023년에 마패촌의 실제정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현유의 자원을 통합하여 반산민박 대상을 건설하였다.

올해 국경절부터 사용에 투입된 도문백년부락관광역참의 모습이다.

민박의 지리적 위치는 아주 독특하고 G331에 린접했다. 산중턱에 건설했기에 시야가 좋아서 창을 열면 먼곳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특색이다.”며 “86경계비, 남양정, 백년부락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투숙객들이 관광지에 찾아가기가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 민박대상은 올해 9월에 개최된 제4회 ‘가장 연변다운 곳 발견’ 왕훙인기명소 시상식에서 ‘민속흔적(民俗印记）’류 왕훙인기명소 명단에 편입되였다.

백룡촌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백년부락’은 민속체험, 민속공연, 전통농경 생활체험을 아우르는 4A급 풍경구이다. 부지면적은 1만 2000평방메터에 달하고 ‘백년고택’, 민박, 전시관, 식당 등 관광시설을 갖추었다. 월청진정부 대상판공실 주임 류소욱은 “2023년에 진에서는 월청진 백년부락 문화관광 기반시설 승격개조대상을 실시하였고 총투자는 1500만원에 달한다. 건설내용에는 주차장, ‘풍경구 대문과 담장 개조’, 놀이마당（游艺园） 등이 포함된다. 대상은 2024년 5월부터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였다.”고 밝혔다. 올해 국경절기간 G331 관광대통로가 정식으로 개방된 후 백년부락에서는 구전하고 편리한 봉사시설로 관광객을 맞이하였고 막걸리 시식, 찰떡 치기, 민속복장 체험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였다.

걸만촌에서는 G331 국도 연선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구전한 기반시설, 산 및 강과 린접한 구역위치 우세를 리용하여 2024년에 ‘걸만촌 무료캠핑카기지 대상’을 조성했다. 걸만촌에 캠핑카주차장이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G331 국도를 지나는 캠핑카들이 잇달아 걸만촌을 찾아 머무르고 있다. 올해 월청진에서는 걸만촌에 63만원을 투입하여 야영지 규모를 확대하고 수도 및 전기 공급 시설을 보수했다. 야영지의 슈퍼마켓에 들어서면 다양한 물품이 즐비한 가운데 걸만촌에서 생산한 입쌀, 꿀 등 특산물이 진렬되여있다. 걸만촌당지부에 따르면 부지면적이 1300평방메터에 달하는 야영지에는 40개의 주차자리가 있고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샤와부스, 공용 주방, 공용 충전기 등 시설이 있다.

올해 국경절부터 사용에 투입된 도문백년부락관광역참은 G331 연선에 위치했고 백년부락 풍경구와 린접해있다. 독특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이 역참은 변경풍정과 민속문화를 전시하는 중요한 창구로 거듭나고 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 역참은 부지면적이 3만평방메터, 건축면적이 3823평방메터, 록화면적이 6855평방메터에 달하는 가운데 종합청사, 보조건물, 주유소, 전기차 충전설비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중 종합청사는 2층 건물이고 면적은 3004평방메터, 건축높이는 8.05메터에 달한다. 주차장의 주차자리는 163개에 달한다. 현재 주차장, 종합청사 등 주요 봉사시설이 개방되였고 부분적 봉사시설이 보완중에 있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