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무역과 관광업 발전으로 새 국면 개척
“비범한 ‘14.5’, 분진의 ‘15.5’” 주제 조사연구취재 훈춘편

2025-11-27 08:26:42

중, 로, 조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는 ‘일대일로’ 북측 개방의 전략적 거점도시로서 5년간의 노력을 거쳐 대외무역 총액이 도약식으로 늘어나고 생태와 산업이 조화롭게 공생하며 향촌진흥이 힘찬 발전으로부터 문화관광이 활기롭게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1일, 연변일보사 “비범한 ‘14.5’, 분진의 ‘15.5’” 주제 조사연구 취재팀은 훈춘시를 찾아 변강 발전의 뚜렷한 발자취를 따라 이 도시가 ‘14.5’전망계획 기간 경제, 사회 발전에서 이룬 풍성한 성과와 생동한 실천을 기록했다.


◆개방을 선도로 다방위에서 경제 활성화를 추진

‘14.5’기간 훈춘시는 ‘바다를 향해 강성을 도모’한다는 패기를 갖고 여러 국가급 플랫폼과 원활한 출입경 통로를 리용해 개방이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적인 동력으로 되게 했다. 5년간 훈춘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90억원에서 230억원으로 뛰여오르고 대 로씨야 도로, 철로 통상구의 년간 화물수송량은 340만톤에서 420만톤으로 늘어나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2024년 출입국 인원수는 루계로 66만명을 넘어 동기 대비 117.8% 증가함으로써 개방형 경제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였다.

정책적 지지는 플랫폼의 우세가 지속적으로 방출되게 했다. 두만강지역협력대개발, 종합보세, 호시무역, 호시무역착지가공시험지, 시장구매 무역방식 시범지 등 정책의 지지하에 훈춘시의 기업발전은 저력이 넘쳤다. 산동성 덕주시에서 훈춘해양경제산업단지에 입주한 길림익두식품유한회사는 그 혜택을 입은 기업들중 하나이다.

회사 총경리 허철은 “훈춘 호시무역상품 착지가공에 관한 정책우세, 량질의 수자원, 합리적인 로력 원가가 이곳에 투자하게 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서 1기 대상으로 3000만원을 투입해 건설한 생산라인은 매일 40톤의 대두를 가공할 수 있는데 일평균 30톤의 건두부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제품은 북경, 산동 등 여러 성, 시에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2기 대상으로 콩을 리용한 포장식품을 개발하여 산업사슬을 일층 연장할 계획이다.

2024년 훈춘종합보세구역 무역액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전 세 분기의 수출입 무역액은 92억 8000만원에 달해 동기 대비 57.3% 성장했다. 훈춘 철도통상구 수출입 화물 총량은 동기 대비 139% 증가한 29만톤에 달한다.

원활한 통로는 훈춘시의 국제무역이 가속페달을 밟게 했다. 훈춘시는 혁신적으로 북측 대 로씨야 국제전자상거래 륙로 ‘정규통관수속’ 통상구를 건립하고 ‘9610’모식의 ‘훈춘표준’을 만들었으며 철도통상구의 ‘7×24’ 시간제 및 훈춘통상구의 ‘7×10’ 시간 통관사업제에 의탁해 ‘장춘-훈춘-유럽’렬차, ‘해양렬차’, ‘훈춘-마하린노’ 철도 우정렬차 등 국제 운수선로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인원과 화물이 거침없이 출입하는 발전구도를 힘써 구축했다. 현재 훈춘의 국제전자상거래 무역액은 2018년의 4300만원에서 2024년의 66억 5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이와 동시에 통관 관광도 호황을 보였다. 관련 비자면제 정책을 실시한 후 로씨야 관광객들이 발해고진, 한당거리 야시장 등 관광지에 몰려들었다. 올해 3.4분기까지 훈춘 통상구를 거쳐 출입경한 인원은 연인수로 56만 9000명에 달하며 로씨야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저하게 늘어났다.


◆생태문명에 착안해 친환경과 부민 적극 도모

‘14.5’기간 훈춘시는 생태문명 건설을 두드러진 위치에 놓고 생태보호와 경제발전의 상호 성취를 실현했는데 2023년에는 국가 제7차 생태문명건설 시범구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훈춘시의 환경 대기의 질이 우수에 달하는 날자수는 다년간 98% 이상을 유지하고  2024년에는 361일에 달했다. 훈춘하와 두만강 관련 구간 수질은 3단계에서 2단계로 한단계 상승했으며 생태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진귀한 야생동식물들이 자주 훈춘시에서 목격되는 것도 생태환경이 개선되였음을 보여주는 생동한 사례이다. 훈춘시는 동북범표범국가공원 핵심구역으로서 73.5% 구역이 공원범위에 포함되였고 81.48%의 도시면적이 생태보호 경계선에 포함되였으며 삼림 환원, 초원 환원, 습지 환원 면적이 약 5000헥타르에 달한다. 현재 훈춘시의 야생동식물자원은 1270여종에 달하고 검측, 기록된 동북범과 그로 인해 새로 번식한 개체 수는 최소 8마리, 동북표범과 그로 인해 새로 번식한 개체 수는 최소 10마리에 달하며 해마다 경신 습지에서 서식하는 철새 마리수는 무려 100만마리로 늘었다.

생태우세는 문화관광 동력으로 빠르게 전환되였다. 훈춘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은 2024년 개관된 이래 세가지 주제를 위주로 전자모래판, XR(확장현실)체험공간 등 다원적 형식으로 동북범, 표범 보호 성과들을 전시했으며 25가지 범과 표범을 주제로 하는 문화창의 제품들을 개발했다.  

보급관내 전문팀은 부동한 학년의 수업내용에 따른 알맞는 연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중국과 로씨야 량국 대상으로 하는 국제 연학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이 보급관은 루계로 15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접대하고 연인수로 1만명이 넘는 연학팀을 위해 봉사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몰입감 넘치는 체험을 통해 생태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문화창의 제품들은 환경보호 리념을 무의식간에 사람들의 마음속에 심어줘 ‘동북범, 표범 경제’와 문화관광이 융합 가운데서 활기를 띠게 했다.

량호한 생태환경을 하우스경제 발전의 옥토로 되였다. “11년 전 저는 반석으로부터 훈춘에 이사왔는데 이곳의 기후와 동강자촌의 토지가 딸기재배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삼가자만족향 동강자촌 촌민 왕양은 촌에서 6개 딸기재배 온실하우스를 경영하는데 년수입이 40만원을 초과하며 10명의 친척, 지인을 동원해 동강자촌에 정착하고 창업에 나섰다. 같은 촌의 주민 리수충은 현재 14개 유기채소 재비 하우스를 경영하는데 년간 총수입이 15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촌집체에서는 또 농산물 가공대상을 도입하고 블루베리 재비 하우스를 건설했는데 2024년 촌 집체 수입이 110만원에 달했으며 촌민과 촌 집체경제가 모두 증대하는 윈윈 결과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록수청산’이 진정으로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하는 ‘금산은산’으로 변화시켰다.

◆민생의 질 향상에 립각하여 도농 건설에 진력

‘14.5’계획기간 이래 훈춘시는 향촌진흥으로부터 문화관광 혜민, 기층 치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힘을 발휘해 민생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함으로써 대중들의 획득감, 행복감을 끊임없이 높였다.

향촌진흥으로 농민들의 생활의 질을 끌어올렸다. ‘한개 향, 한개 브랜드’ 산업구조를 구축하고 ‘훈춘입쌀’ 등 특색 브랜드를 육성했으며 인삼, 입쌀, 훈춘황소 3개 주급 산업원을 건설했는데 훈춘시레저농업및향촌관광 현대농업산업원, 훈춘시생태어업 현대농업산업원과 훈춘시입쌀산업원 3개 성급 산업원을 건설했다. 아울러 농촌의 기반시설을 계속 완선했는데 변경마을의 도로 개통 및 포장률, 4G 인터넷 보급률은 모두 100%에 달했고 농촌 수도물 보급률은 99.7%로 상승했고 촌의 면모는 일신되였고 문명 촌, 진의 점유률은 2020년 59.23%에서 64.46%로 증가했다.

문화관광 융합으로 대중들의 정신생활을 풍부히 했다. 훈춘시는 ‘관광 백억도시’ 목표에 모를 박고 발해고진, ‘킹크랩을 맛볼 수 있는’ 훈춘해산물거리 등 핵심소비구역을 꾸렸다. 그중 발해고진 풍경구는 올해 5월 정식 운영에 돌입한 이래 발해국 력사정경에 대한 복원과 몰입감 넘치는 문예공연, 무형문화재 체험 등 특색적인 체험대상으로 루계로 100명이 넘는 관광객을 흡인했는데 올해 국경절기간에만 약 15만 5000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접대했다.

‘여름철은 성수기이지만 겨울철은 비수기’인 난제를 돌파하기 위해 발해고진에서는 빙설대상을 건설중에 있으며 모닥불야회, 빙상락원 등 업태 연장을 통해 관광시즌을 연장하고 있다. 이외 훈춘시는 5년 동안 461개 전민운동장소를 건설하고 30여차례 대형 문화관광 활동을 개최했으며 ‘문예공연 하향’, ‘영화 하향’ 등 활동을 일상적으로 전개해 대중들이 집 근처에서 문화향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층 치리를 통해 평안을 수호했다. 훈춘시는 여러개 정무봉사 개혁조치를 출범했는데 호적, 출입경업무 처리 등을 ‘인터넷 처리, 핸드폰 처리’를 실현했다. 3급 공공법률봉사망을 구축했는데 121개촌과 34개 사회구역에 법률자문일군을 전면 보급해 대중들을 위해 법률지원 및 인민조률 등 봉사를 제공했다. 기층 치리 가운데서 훈춘시는 정법 력량을 깊이있게 융합했다. 원스톱식 다원 분규 해결기제를 전면 추진했는데 전 성에서 솔선으로 향, 진 가두에 인민법원조정 플랫폼을 전부 보급시켰고 방천촌은 ‘소송이 없는 마을’로 되였는데 모순과 분규를 맹아상태에서 해결했다. ‘섭외 검찰 근무실’을 설치해 섭외 기업들과의 소통 통로를 원활히 함으로써 변경 치리가 더 힘이 있고 온정이 있게 했다.

    김춘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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