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관광지 방문’을 ‘생활방식 체험’으로 전환

2025-12-02 08:37:58

최근 온라인 려행 플랫폼인 씨트립이 3억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6년 중국 필수 방문지 100곳’을 발표했으며 연길시가 3년 련속으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연길시를 찾은 관광객 수는 연 1001.7만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3% 증가한 수치이다. 관광종합수익은 155.2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일시적인 ‘류입량’은 기회, 마케팅, 지원에 의존하지만 장기적인 ‘체류량’은 자원, 문화 그리고 깊은 저력에 의해 좌우된다.

최근 몇년간 연길시는 단순히 관광발전을 지역적 우세에 뿌리내리고 문화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문화관광을 ‘살아 움직이게’ 하였고 진정성, 독특성, 다중 선택성을 가진 문화관광 콘텐츠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올해초 우리 주의 핵심 신규 대상중 하나로 추진된 해란명주탑은 ‘하나의 탑이 산과 강을 잇고 문화관광이 함께 흐른다.’는 핵심 리념을 바탕으로 연변지역의 고공 관광 체험 공백을 메웠다. 문화, 관광, 레저, 외식, 과학보급,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해란명주탑은 개장과 동시에 최고인기 관광지로 떠올랐으며 엿새 만에 연 3만 50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올여름 공식 운영을 시작한 ‘열해방주 유람선’은 연길시의 수변 문화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관광객들은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화려한 도시야경과 음악분수를 감상하며 도시의 랑만과 활력을 몰입적으로 경험했다.

나아가 연길시는 피서 야간관광 시즌을 혁신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5대 야간관광 정품로선과 신규 랜드마크를 출시하며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이고 소비령역을 도시 공간 전체로 확장하여 관광경제의 잠재력을 극대화했다.

연길시는 또 관광객의 체험을 핵심 위치에 두고 서비스의 정교함과 소비정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관광객 환대 전략’과 현대적인 관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적 평판과 산업적 효익의 쌍방향 승리를 실현하고 있다. 공유 쉼터 설치, 주차장 무료 개방, 환경미화, 자원봉사자 배치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의 질을 높이고 문화관광 시장을 선점하며 연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최근 연길공항이 림시 페쇄되는 기간에도 관광객들의 연길 려행 매력이 줄어들지 않게 하기 위해 연길시는 2885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준비하여 연길 방문시 숙박, 외식, 소매업 등 소비 쿠폰으로 집중 지급했다.

이처럼 연길시는 ‘필수 방문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관광객에게 독특한 문화적 정서와 몰입형 장소 체험, 깊은 정서적 련결을 제공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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