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중국과학원 ‘연소 플라스마(等离子体)’국제과학계획 프로젝트가 안휘성 합비시 미래대과학성의 BEST 장치대청에서 정식으로 가동된 가운데 소형 핵융합에너지 실험장치(BEST) 연구계획도 동시에 전세계에 발표되였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이딸리아 등 10여개 나라에서 온 핵융합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합비 핵융합선언’에 서명했다.
핵융합에너지는 태양의 핵융합반응을 모방해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으로 인류의 ‘최종 에너지’로 여겨지고 있다. BEST 장치는 우리 나라의 새세대 ‘인조태양’이다. 연구계획에 따르면 이 장치는 2027년말까지 건설을 완수하며 이후 삼중수소연소 플라스마 실험연구를 진행해 장펄스(长脉) 안정상태 운행 능력을 검증하고 핵융합 공률을 20메가와트에서 200메가와트까지 달하게 하며 산출에너지가 소모에너지보다 크도록 노력함으로써 2030년까지 핵융합 발전 시연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힘 다할 예정이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중국과학원 합비물질과학연구원 플라스마물리연구소(이하 ‘플라스마연구소’로 략칭)가 주도해 발기한 연소플라스마 국제과학계획, 중국-유럽 핵융합연구팀이 전세계에 공동으로 발표한 BEST 연구계획은 국제 핵융합 분야의 협력 자원을 더한층 통합하고 국제 핵융합 과학자들의 지혜를 모으고 개방 과학연구기금의 설립, 국제학술회의 개최, 련합실험 플랫폼 구축, 국제화 인재대오 건설 등 방식을 통해 핵융합 물리 첨단문제를 둘러싸고 협력연구를 펼칠 것을 희망했다.
중국과학원 합비물질과학연구원 부원장이며 플라스마연구소 소장인 송운도는 “이 계획의 발표는 보다 많은 국제 과학자들과 중국 핵융합 과학자들이 손잡고 협력하며 인류의 미래 에너지의 핵심 과학과 공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표했다.
과학기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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