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나라에서 발표한 ‘소비재 공급·수요 적합성을 높여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실행방안’(이하 ‘방안’)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 27일, 국무원에서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더 큰 소비공간을 어떻게 발굴하고 확대할 것인지, 이번 정책을 준비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고민과 계획이 있었는지 등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방안’은 두단계의 주요발전목표를 제시했다. 오는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세개 소비분야 및 1000억원 규모의 10개 소비 핫스팟(热点)을 조성한다. 이어 2030년까지 공급과 소비가 선순환하며 상호 촉진하는 고품질 발전 구조를 기본적으로 구축해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도를 안정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공업및정보화부 부부장 사원생은 “소비트렌드, 산업기반, 기술변혁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중점분야을 육성∙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중 1조원 규모의 소비분야에는 로인용품, 스마트커넥티드카(智能网联车), 소비성 전자제품이 포함되여있다.”고 부언했다.
특히 소비시장이 다원화됨에 따라 방안은 다양한 계층의 수요에 정밀하게 대응하기 위한 여러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유아·아동용 제품 공급 다양화, 량질의 학생용품 공급 강화, 패션 트렌드 제품 공급 확대, 로인친화 제품 공급 최적화 등이 포함되였다.
국산 트렌드상품, 문화창의상품, 무형문화유산제품 등과 관련한 소비수요가 증가하면서 적합성과 체험감이 뛰여난 인기상품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문화관광부 산업발전사 사장 무목양은 “특색 있는 문화관광상품 공급을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해 제품 출시, 체험공간 혁신, 행사 기획 등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방안은 상품소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소비시장으로 상품소비는 여전히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인당 년간 상품소비 지출은 8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상승했다. 인당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상무부 시장운행소비촉진사 양얼은 “앞으로 대규모 소비 촉진, 신형 소비 확대, 국제화 소비환경 조성 등 면에서 상품소비를 확대∙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동차 류통소비 개혁의 시범시행을 추진하고 중고차 류통을 확대하며 록색∙스마트를 중심으로 가전∙장식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론칭경제를 적극 추진, ‘인공지능+소비’ 육성으로 더 많은 소비의 새로운 성장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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