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산업 AI·유전공학 날개 달고 ‘훨훨’

2025-12-04 09:08:41

새로운 시장발전의 기회 창출


현재 우리 나라에서 신소재산업이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안휘성 방부시에서 열린 ‘제5회 국제신소재산업회담’에서는 출입증·생수병·쇼핑백 등 폴리젖산(PLA) 소재로 만들어진 다양한 일상용품이 전시되였다. 옥수수·벼짚 등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생분해성 폴리머인 PLA는 석유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다.

안휘풍원그룹 집행총괄 진례평은 “PLA가 포장, 섬유, 의료용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LA 기반 생분해성 식기가 ‘2022 북경동계올림픽’에서 이미 사용된 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의 신소재산업 규모는 8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특히 첨단소재분야는 26.6% 확대된 3292억원을 기록했으며 래년에는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였다.

한 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나라가 ‘15.5’기간 신흥산업 발전을 추진함에 따라 신소재 산업이 성장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 나라에서 급성장중인 전기차산업도 신소재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안휘일석통재료테크회사가 자체 개발한 보헤마이트(勃姆石)소재가 각광받고 있다. 보헤마이트 소재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률을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일석통재료테크회사는 우리 나라 배터리 제조업체인 녕덕시대(宁德时代) 등 국내외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 총책임자 장학흠은 “보헤마이트를 리튬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하면 내열성을 크게 향상시켜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의 세라믹 난연제는 마치 배터리 팩의 ‘다이아몬드 갑옷’과도 같이 고온에서 고강도 세라믹 층을 형성해 배터리의 열폭주를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과 신소재의 융합은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북방미세전자연구원그룹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수집기를 통해 물리적 명령이나 음성 명령 없이 뇌신호를 기반으로 무한궤도 차량이 전진·후진·회전 등 동작을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북방미세전자연구원그룹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팀이 비침습형 젤전극, 뇌파신호수집 칩과 같은 최첨단 소재 분야에서 기술적 혁신을 달성했다.”며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산업제조, 의료 및 기타 분야에서 BCI 제품의 적용을 촉진하고 있다.”고 부언했다.

AI, 컴퓨팅, 유전공학 등 최첨단 기술의 적용 또한 신소재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공정원 원사 한용는 “AI, 대용량 컴퓨팅, 소재 유전공학의 긴밀한 통합이 신소재 연구개발 능률성을 크게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장발전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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