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송가─연변화원 제3회 작품전이 11월 28일 연변미술관에서 열렸다. 전 주 200여명의 미술애호가들이 개막식에 참가해 필묵과 유채로 그려진 산하의 모습과 정서를 감상했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미술관(연변화원)에서 주관하며 연변미술가협회,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협찬한 이번 작품전은 최근년간 우리 주 미술 종사자들의 소재 수집 및 창작 성과 집중전시 및 회화예술문화 교류 플랫폼을 마련했다. 더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에서 예술 함양을 높이고 문화수요를 만족시키며 우리 주 미술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취지를 두었다.
연변미술관의 전신은 1953년에 설립된 연변미술창작실이며 2008년에 연변화원을 설립해 ‘관원 일체화’ 운영모식을 형성했다. 미술작품 소장, 전시, 학술 연구, 문화 교류, 공공교양 등을 일체로 한 연변미술관은 대중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예술 발전을 추동하는 것을 위한 봉사공간을 제공했다. 최근 몇년간, 연변화원은 습근평문화사상을 지침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삼아 ‘인민과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창작 리념을 견지하고 우리 주의 화가들을 이끌어 하남성 태항산, 절강성 항주시, 섬서성 연안시 등 곳을 찾아가 소재 수집 및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화가들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 정신의 힘, 새로운 시대, 문화의 흥성을 느끼고 령감을 얻으며 창작 열정을 높이고 소재를 축적해 온도, 내포, 정서가 들어있는 수많은 작품을 창작했다.
이번 작품전은 유화, 수채, 국화 등을 포함한 100점의 작품을 전시해 화가의 소재 수집 및 창작 성과를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다. 현장에서 관람자들은 풍격이 서로 다르고 기교와 방법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조국과 가족에 대한 정서와 시대적 풍모가 들어있는 문화의 힘을 체험했다.
진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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