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계획 건의안은 ‘인터넷 환경에서의 새로운 대중 문화예술의 번영’을 제시했다. 이러한 배치는 전민족의 문화 혁신 및 창조 활력을 더욱 촉진하고 날로 증가하는 인민들의 정신, 문화 수요를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최근 몇년간 인민들의 문화소양이 꾸준히 향상되고 정보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대다수 대중이 전례 없는 규모와 깊이로 문화예술 창작에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 산문, 소설, 짧은 영상, 미니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창작하고 전파하며 사회적 영향을 창출하고 있다.

새로운 대중 문화예술은 선명한 시대적 특징을 지닌 문화예술 현상으로서 왕성하고 생기 넘치는 활력을 보여주며 문화, 예술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 형태의 대중 문화예술과 비교하여 새로운 대중 문화예술은 문화예술 창작에서 인민의 주체적 지위를 부각시킨다.

농민 시인이 밭고랑에서 삶의 시를 읊고 백성이 농촌 문예야회 무대에서 마음껏 노래하며 아마추어 참가자가 스탠드업 코미디의 오픈 마이크에서 인생의 깨달음을 공유한다. 서로 다른 분야와 업종의 창작자들은 뜨거운 사회적 실천에 기반하여 시대의 미세한 부분에서 감동적인 소재를 발굴하고 개성화된 생활 경험, 감정, 상상력을 불어넣어 내용이 방대하고 스타일이 다양한 문화, 예술 작품을 창작해낸다. 이는 사람들이 ‘각자 원하는 것을 취하고’, ‘각자 아름다움을 만긱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 예술 창작이 ‘대중을 위하고’ ‘대중을 쓰는’ 단계에서 ‘대중이 쓰고’ ‘대중이 향유하는’ 단계로 전환되였음을 의미한다.

중국문학예술계련합회 리론연구실 호일봉 부주임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미디어가 새로운 대중 문화, 예술에 핵심적인 지원을 제공했으며 문화예술의 형식과 양식을 크게 확장하고 창작 및 전파 메커니즘을 재구성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문학, 짧은 영상, 미니 드라마 등 문화예술 업태는 뉴미디어 플랫폼에 힘입어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의 ‘좋아요’와 공유, 댓글을 통한 상호작용이 사람들의 일상적인 문화생활이 되였다. 동시에 생성형 인공지능, 몰입형 상호작용 경험 등의 기술이 문화예술 창작과 예술적 표현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서로 다른 문화예술 분야가 경계를 넘어 융합하여 끊임없이 확장되고 충분히 전개되는 문화예술 창의 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문화예술 수요를 더욱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문화적 만족감과 행복감을 증진시켰다.

‘2024 중국온라인문학 청서’에 따르면 중국온라인문학 리용자 규모는 5억 7500만명에 달한다. 2025년 6월까지 중국의 짧은 영상 및 미니 드라마 리용자 규모는 각각 10억 6800만명, 6억 2600만명에 달하며 이는 번영하고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청사진을 그려주고 있다.

호일봉은 “새로운 대중 문화예술이 만개하여 사회주의 문화예술을 번영시키는 유효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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