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기간 우리 나라의 포용성 소형∙령세기업 대출이 년평균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보다 많은 경영주체에게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동안 포용성 대출의 서비스대상인 소형∙령세기업, 자영업자, 농가 등은 담보부족, 취약한 위험대처능력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줄곧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국가에서는 지난 2013년 ‘포용성 금융발전’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그 후 지속적인 노력 끝에 소∙령세기업의 자금조달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월말 기준 포용성 소형∙령세기업 대출 잔액은 35조 7700억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혜택범위도 넓어졌다. 지난해말 기준 포용성 소형∙령세 대출고객은 6000만곳을 넘어섰는데 이는 전체 경영주체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리자부담이 낮아진 것도 소∙령세 대출이 증가한 요인중의 하나이다. 올 6월에 새로 책정한 포용성 소∙령세기업의 대출금리는 3.48%로 ‘13.5’말보다 약 2%포인트 하락해 소형∙령세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크게 줄였다.
아울러 제도적 유연성이 높아진 것도 일조했다. 소형∙령세기업의 자금조달 조정작업제도가 가동된 이후 국내 각지에서는 전담팀을 꾸려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소형∙령세 경영주체의 자금조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를 통해 지급된 대출액은 2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