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피로
[워싱톤 12월 20일발 신화통신] 20일, 미국 N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탄도미사일 생산량 확대’에 대한 우려로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가 미국 대통령 트럼프에게 이스라엘측이 이란의 관련 시설을 재공격할 수 있음을 알리려 하고 있다.
보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전했다.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이달 늦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때 네타냐후는 이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확장이 이스라엘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안전 및 미국의 관련 리익에도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군사작전을 신속히 취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는 또 트럼프에게 미국측이 해당 군사작전에 참여하거나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네타냐후가 이달 29일 트럼프와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18일 트럼프는 아직 만남이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이스라엘은 이란 여러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대응해 이란은 이스라엘 경내 여러 목표물에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여러차례 가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6월 21일 밤, 트럼프는 미군이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3곳의 핵시설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선포했다. 6월 24일,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6월 13일 이후 이란에 가한 ‘라이징 라이언(崛起之狮)’ 작전이 “이스라엘의 2가지 생존 위협인 이란 핵무기 위협과 이란 2만매 탄도미사일 위협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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