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우리 나라의 실제 외자사용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우리 나라의 실제 외자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1% 늘었다. 1월—11월 사용액은 6931억 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줄었지만 1월—10월보다는 하락률이 2.8%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조사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상공인 투자기업의 신설이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월—11월 전국에 신설된 외국상공인 투자기업은 6만 1207개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11월 새로 설립된 외국상공인 투자기업은 35.3% 늘어난 7425개로 집계되였다.
외자유치구조도 꾸준히 최적화되였다는 분석이다. 1월—11월 제조업의 실제 외자사용액은 1717억 2000만원, 서비스업과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생산형 서비스업의 실제 외자사용액은 각기 5062억 9000만원, 4401억 2000만원으로 전국 실제 외자사용액의 63.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포인트 늘어난 비률이다.
하이테크산업의 실제 외자사용액은 2212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그중 e─커머스서비스업, 의료기기장비·기계제조업, 항공우주기계·장비제조업의 실제 외자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기 127%, 46.5%, 41.9% 확대되였다.
한편 대 중국 투자의 국가는 한층 더 다원화되고 있다. 스위스, 아랍추장국련방, 영국의 대 중국 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기 67%, 47.6%, 19.3%(자유무역항을 통한 투자액 포함) 증가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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