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예방용 액체마스크 인기! 일반마스크 대체 가능?

2025-12-26 08:52:50

최근 ‘액체마스크’라는 비강분무제가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중에는 년간판매량이 100만병을 넘는 ‘품목강자’도 포함되여있다.

상가의 설명에 따르면 비강스프레이를 사람의 비강 속에 가볍게 분무하기만 하면 ‘물리적 차단’을 형성하여 바이러스를 외부에서 차단할 수 있어 일반마스크에 비해 더 효과적인 방호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상가들은 이런 ‘액체마스크’는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차단할 수 있고 그 ‘차단률이 99%’에 달한다고 홍보하며 ‘전 국민 마스크 벗기’라는 홍보구호를 당당하게 내세우고 있다.


◆약품과 의료기기에 속하지 않아

알아본 데 따르면 현재 의료진과 환자들은 일상방역에는 여전히 전통마스크를 사용하고 있고 ‘액체마스크’는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상가들이 주장하는 ‘전 국민 마스크 벗기’는 시기상조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는 상인들이 여전히 전통마스크를 표준제품으로 삼아 ‘액체마스크’의 수많은 장점들을 요약하고 있다.

수도의과대학 선무병원 호흡기및중증의학과 주치의 리가는 ‘액체마스크’는 과학적인 설득력과 지지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전통적인 마스크를 대체할 수 없다고 하면서 “량자는 비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마스크는 주로 물리적 차단기제를 통해 호흡기 병원체와 미세먼지의 전파 및 흡입을 줄이는데 그 기능은 명확한 기술표준에 의해 뒤받침된다. 특히 의료용 외과마스크의 경우 류행병학연구에 따르면 옳바른 착용은 비말전파를 70% 이상 줄일 수 있다.

리가는 “사회구역 방역, 일상방호와 의료기구의 기초적인 방호에서 현재 전통적인 마스크는 여전히 비용이 저렴하고 범위가 넓으며 효과가 뚜렷한 공중보건 개입도구이다. 그 과학적인 가치는 ‘집단감염 감소’를 실현하고 첫번째 방역장벽을 구축하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해방군종합병원 제5의학쎈터 감염병 의학부 호흡기및중증의학과 부주임의사 장대위는 ‘액체마스크’는 전통적인 마스크를 대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액체마스크’는 모두 ‘일반일용품’에 따라 등록되여있고 약품도 아니고 의료기기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뢰할 수 있는 인체림상증거가 없기 때문에 ‘액체마스크’는 ‘보조형 일용품’이 될 수 있지만 주요 방호용품으로는 간주될 수 없다.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액체마스크’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일부 상인들은 24시간 체외 활성실험 결과와 여러가지 ‘귄위 있는 검사보고서’를 보여주며 ‘정확한 바이러스 차단’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대위는 상가들이 체외세포실험 결과를 ‘액체마스크’가 바이러스감염을 방지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데 자주 사용하지만 체외실험과 진실세계의 개체군 감염상황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연구는 체외에서만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뿐 림상적으로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  

  광명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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