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과학연구사업이 자금긴축과 기구축소의 충격에 직면했지만 과학자들은 여전히 역경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발견들은 마치 먹장구름 변두리에 박힌 금빛처럼 선을 향한 과학의 탄력성 있는 힘을 과시했다. 일전 《자연》 웹사이트는 올해 7가지 고무적인 과학이야기를 정리했다.
1. 멸종위기에 처한 일부 군체 회복
강유력한 보호조치로 멸종위기에 처한 일부 군체의 운명이 전환점을 맞이했다. 사람들이 장기간 거부기 알에 대한 보호 및 어업중 잘못된 포획량을 줄이려는 노력 덕분에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던 청바다거부기는 현재 세계자연보호련맹 적색 목록에서 ‘무위험’ 급별로 조정되였다.
2. 재생에너지의 주도적 지위
청정에너지의 부흥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추세이다. 올해 재생에너지는 처음으로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력원으로 되였다. 그중 중국은 5월에 태양광 발전 총설비용량이 10억킬로와트를 돌파한 첫번째 국가로 되였으며 상반기에만 256기가와트의 설비가 추가되여 전세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 오존층 구멍 지속 복구중
남극 상공의 오존층 구멍이 2019년 이래 가장 작은 규모로 축소되였다. 이는 지구의 ‘보호막’이 안정적으로 복구되고 있음을 표징한다.
4. 유전자편집 치료법 성과 잇달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과 하버드대학의 화학생물학자 류여겸은 2025년은 유전자편집 분야에서 돌파적 진전을 이룬 한해라고 표했다. 올해에는 여러가지 유전자 치료법 림상시험이 잇달아 시작되고 치료 효과도 뚜렷했다.
5. 에볼라 전염병 쾌속 억제
올해 9월 꽁고(킨)에서 에볼라 전염병이 폭발했다. 의료진과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42일내에 신속히 진압되였다. 이번 전염병에 총 64건의 확진자가 보고되였으며 백신과 단일클론항체 치료법이 전염병 발표 후 즉시 사용에 투입되여 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했다.
6. 신형 말라리아 약물 출시
11월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처음으로 유아에게 사용되는 말라리아 치료방안을 비준했다. 현재 전세계 말라리아 사망사례의 약 75%가 5세 미만 아동이다. 이번 조치는 세계가 말라리아를 퇴치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서게 했다.
7. 땅콩 알레르기률 현저하게 하강
지난 10년간 미국 아동들의 땅콩 알레르기 비률이 크게 하강했다. 이는 과학이 공공정책을 지도한 한차례 승리이다.
과학기술일보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