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훈춘시 발해고진 스키장에서 100여명의 스키애호가들이 스키를 타거나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스키기술을 익히고 있었다. 훈춘시 모 기관에서 근무하는 손모 녀성은 훈춘에도 스키장이 들어서 려비를 팔며 외지에 가 스키를 타지 않아도 된다며 기뻐했다. 소학교 1학년생인 외손녀를 데리고 온 시민 마모는 외손녀에게 코치를 청해주어 1대1 강습을 받게 했다.
훈춘시 발해고진 스키장 관련 책임자 김연룡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발해고진 서쪽에 위치한 산의 자연 지형을 바탕으로 13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이 2.7만평방메터에 이르는 스키장을 건설하고 정설차(压雪车) 1대, 인공설 제조기 4대, 눈밭 모터찌클 봄바디어 600cc 1대, 아동 눈밭 모터찌클 4대, 눈밭땅크 2대, 눈밭 스피닝(雪地转转) 1대, 스키 매직카펫(魔毯) 2갈래, 스노우보드 200세트, 스키 600세트, 스노우튜브 200개 등 설비를 갖추었다. 스키장은 초급 코스와 련습 코스 등 두갈래 코스로 나뉘는데 초급 코스는 길이가 170메터, 너비가 40메터, 높이가 13.5메터, 경사도가 10도에 달하고 련습코스는 길이가 100메터, 너비가 20메터, 높이가 10메터, 경사도가 10도에 이른다. 이외 가족 오락구역에는 스노우튜브 코스가 설치되고 눈밭 스피닝 등 무동력 종목이 마련되여 가족을 단위로 하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관광객봉사쎈터, 매표소, 휴식실 등 시설 또한 완비되여 장비 임대와 기초의료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키장에는 종사자와 코치, 안전원 등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훈춘시 발해고진 풍경구 총경리 왕오수는 스키장은 발해고진의 겨울철에 관광객의 발길이 뜸한 문제를 해결한 동시에 훈춘시에 스키장이 없는 공백을 메웠다고 말했다. 스키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시운행을 시작한 이후 루계로 3000여명의 관광객과 스키애호가를 맞이했다.
상항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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