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계획기간 국가 중점 출판물이자 국가사회과학기금 중대 프로젝트인 《현대의 형성과 개척─중국문학 100년과 당대 문화건설》이 최근 호남문예출판사에서 정식 출간되였다.
북경대학 중문학과 교수 진효명이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장장 1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의 집요한 연구 끝에 결실을 보았으며 지난 한세기 동안 중국 문학과 문화가 걸어온 복합적인 경로와 전통을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북경대학에서 개최된 출간기념좌담회에는 학계 석학 30여명이 참석하여 ‘중국문학 100년이 당대 문화의 가치체계 구축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진효명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북경대학 중문학과의 학문적 맥을 잇는 로·중·청 3세대 학자들의 집단 지성이 응축된 결과물”이라며 “총 6편 36장에 걸친 방대한 구조를 통해 지난 100년의 문학이 단순히 시대상을 반영하는 기록물을 넘어 중국 현대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가치기반을 조성한 핵심적인 정신적 동력이였음을 학술적으로 증명해냈다.”고 강조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 저작이 지닌 실증적 가치와 방법론적 혁신에 주목했다. 주요 문학현상과 작가, 개별 작품들을 구체적인 증거로 삼아 문학을 중국현대화라는 거대한 력사적 공정속으로 끌어들여 립체적으로 해석해냈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서구 중심적인 담론에서 벗어나 중국 내부의 자생적인 현대화 동력을 발굴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또 이 저작이 고금과 중외를 아우르는 시각으로 ‘중국적 현대성’의 형성과 그 확장 경로를 고찰한 것은 단순히 과거를 회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오늘날 중국이 직면한 문화건설의 과제에 대해 중요한 사상적 자원을 제공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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