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제품에 온기를 불어넣어
복건성 복주시 여러 지역에서 ‘공장참관’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복건민천식품공업단지에 있는 로천 간장건조장에는 수많은 도기 항아리가 줄지어 있다. 관광객들은 간장이 해빛과 밤이슬을 맞으며 자연 발효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안내에 따라 공장 3층에 있는 체험관에 도착하면 간장제조법 뿐만 아니라 전통 홍곡주 밀봉 체험도 할 수 있다.
“회사 미니프로그램에서 ‘참관예약’을 클릭하고 관련 정보를 전송하면 공장견학이 가능하다.” 간장건조장 총책임자 모려선은 “전통간장 생산라인을 개방해 관광객들이 전통양조 작업 과정을 체험하고 맞춤형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반반식품의 5G 스마트공장 생산라인 한쪽에서 밀가루·버터 등 원료가 투입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노릇노릇한 빵들이 줄지어 나온다. 유리너머로 반죽·발효·베이킹 등 7개 작업라인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반반식품회사의 리사장 조리 송장진은 “최근 수년간 방문객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5년 방문객 수는 연 3만 5000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송장진은 “지난해 10만명 이상이 공장을 참관했다. 관광객들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0여명의 전담 해설사를 투입하여 씨나리오·산업·제품 혁신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도자기 DI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복건천주순미그룹 사장 정풍비는 “‘공장참관’이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생산구역이 관광지로, 작업장이 강의실로, 제품이 문화창의로 변모해 깊이있게 융합되며 산업사슬이 다각적이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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