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아온다(외 1수) □ 박송월
새해가 밝아온다
동녘에 붉은 기운 치솟고
금빛마차 네굽 안고 솟는다
365마리 불새 겨울을 벗고
천군처럼 비상한다
14억이 팔짱 낀 감격의 새 아침
일대일로의 꿈을 실은 금마차
만리장성 전설 넘어
바다를 건너뛰며
동방의 탑 우에 중화를 세운다
인류운명공동체 꿈을 싣고
네굽 안고 질주하는
저─ 말의 번쩍 뜬
고동색 눈을 보아라
중화의 혼을 담고
신화를 쓴다
세계가 우러르는
항주대교는 바다를 가르고
핵동력 잠수함은
해저를 관통하고
AI 초지능은 세상을 주도하며
중화의 위엄이
신기루처럼 부상한다
달려라 금마여!
새해의 시작이다
붉은 갈기로 새 아침을 열어라.
고목 한그루
비탈진 산허리에 선
고목 한그루
세월의 풍상고초에
등마저 굽었다
혈흔이 자옥한
피고름으로 엉켜세운 척주
살점 찢기고 뼈 깎인
아물 줄 모르는 상처자욱들
세월의 무게를
숙명으로 휘청이며
혼으로 세운 높이
푸른 가지 꿋꿋이
별들을 키워 하늘에 띄운다
땅과 하늘 사이
푸른 꿈 실은 별들 반짝인다
지켜보는 구름이 흘리는
두줄기 눈물
흐르는 강아 흐느끼지 말어라
가슴 깊은 골짜기마저
울어버린
세상도 글썽이는
고목 한그루
아~ 아버지
내 아버지 서 계시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