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2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라신 왕해주]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가 성명을 발표해 이스라엘주재 미국 대사 마이크 허카비가 최근 이스라엘이 전체 중동지역을 통제할 권리가 있다고 한 발언을 강력히 규탄했다.
성명은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법, <유엔헌장> 및 외교 관례를 위반한 ‘무책임한 발언’을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허카비가 미국 관원으로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은 더욱 위험한 선례이며 본 지역 국가와 미국 사이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무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러한 극단적인 발언이 심각한 결과를 예고하고 이 지역 국가와 국민을 적대시하며 국제질서의 토대를 약화시켜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미국 국무부는 마땅히 이 발언에 대한 립장을 명확히 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의 주권, 변경 및 령토 완정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반대하며 중동지역의 공정하고 전면적인 평화를 실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량국 방안’을 토대로 점령을 종식하고 1967년 국경을 기반으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적인 팔레스티나국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카비는 최근 한 미국 언론인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중동 전체를 차지해도 문제될 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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