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매체 피로
[워싱톤 3월 23일발 신화통신] 미국 《뉴욕타임스》가 23일 보도한 데 의하면 펜타콘이 대 이란 군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륙군 제82공수사단에서 약 3000명 규모의 전투려단을 차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란 석유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을 점령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펜타콘 관원은 이 부대가 제82공수사단 소속의 ‘즉각대응부대’에서 파생된 것으로 18시간내에 세계 어느 지점에든 배치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는 미국 관원의 말을 인용해 미군이 하르그섬 점령을 위한 또 다른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은 중동지역으로 파견중인 제31해병원정대의 약 2500명이 공격을 개시하는 것이다. 해당 섬에 대한 첫 공격을 실시한 뒤 제82공수사단 소속 전투려단이 후속 임무 수행 및 교체 임무에 투입될 수 있다. 보도는 또 펜타콘과 미군중앙사령부가 아직 섬 점령과 관련한 어떤 명령도 하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방송사(ABC) 등 미국매체가 20일 보도한 데 의하면 ‘복서’호 상륙공격함을 비롯한 3척의 군함과 약 2200명의 해병으로 편성된 제11해병원정대가 캘리포니아주 항구도시 산디에고에서 출항했으며 중동지역에 도착하는 데 최소 3주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수일 전 펜타콘은 이미 일본에서 미군 ‘트리폴리’호 상륙공격함을 파견해 해병대 제31원정대를 태우고 중동으로 향했으며 이번 주 후반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르그섬은 페르샤만 서북부에 위치해있으며 이란의 최대 원유수출기지이다. 미군은 13일 이 섬의 군사목표물에 대해 타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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