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안젤레스=신화통신 기자 고산] 미국자동차협회가 일전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미국에서 인구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캘리포니아주의 일반디젤유 평균가격이 3월 31일 갤런당 7.45딸라에 달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 이란 군사작전을 감행한 이래 캘리포니아주에서 휘발유와 디젤유를 비롯한 연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3월 24일에는 캘리포니아주 디젤유 평균가격이 갤런당 7.018딸라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위기의 여파로 2022년 6월에 갤런당 7.012딸라까지 상승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의 수치에 따르면 디젤유는 캘리포니아 전체 연료 판매량의 약 17%를 차지하며 년간 약 35억갤런이 판매되고 있다. 이는 주로 대형 트럭, 뻐스 및 농업, 건설 분야 등에서 사용된다. 높은 환경보호 기준과 세금부담 등 요인으로 캘리포니아주의 에너지 가격은 장기간 미국내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월 31일 기준으로 미국 전역의 디젤유 평균가격은 갤런당 약 5.45딸라에 달했다.
미국매체는 연료 원가의 상승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유가 급등은 미국 국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여러 산업분야에 점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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