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형 선고될 수도
[워싱톤 4월 27일발 신화통신] 27일, 미국 백악관 기자협회 연회 총격사건 용의자 콜 앨런이 꼴롬비아특별구 련방지방법원에 처음 출두해 트럼프 대통령 암살 시도, 무기 운수 및 폭력범죄인 총기사용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
법관 매튜 샤보는 앨런에게 구금되여 재판을 기다리도록 명령했으며 이달 30일 청문회를 열어 계속 구금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혐의가 인정될 경우 대통령 암살 시도 혐의 하나만으로도 앨런은 종신형을 선고받게 된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림시법무장관 토드 블랜치는 “우리는 어떤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는지도 인식해야 한다. 집법부문은 직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그들은 훈련 내용에 따라 완벽하게 행동했다. 이는 사고가 아니다.”고 하면서 연회 보안조치에 대해 변호하며 “집법부문은 직무에 태만하지 않았으며 보안조치는 예상 대로 효과를 발휘했다.”고 주장했다.
당일 백악관 대변인 레빗은 백악관 판공실 주임 수잔 와일스가 이번 주 련방경호국 및 국토안보부 고위급 관원 회의를 소집하여 중대 행사에서 대통령의 안전을 확보할 방안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여름 미국은 축구월드컵, 건국 250돐 기념 행사 등 일련의 대형 대회와 행사를 맞이할 예정이다.
25일, 백악관 기자협회 연회가 워싱톤 힐튼호텔 지하 연회장에서 열렸으며 트럼프 부부, 부통령 밴스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앨런이 총을 들고 호텔 보안검색대를 빠르게 통과했으며 보안요원이 총을 뽑아들고 추격하면서 량측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앨런은 연회장 밖 복도에서 제압되였으며 경찰측은 산탄총 한자루, 권총 한자루와 여러개의 흉기를 압수했다. 미국매체는 보도에서 앨런이 사건 발생 며칠 전부터 호텔에 투숙해있었으며 사건 발생 약 10분 전 가족에게 이메일을 보내 호텔 보안의 허점이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조롱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대중의 정치폭력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CNN 보도에 따르면 27일 레빗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국내 정치폭력이 증가하는 책임을 민주당인들에게 전가하면서 민주당 소속 의원과 주지사들의 발언을 장황하게 렬거하며 그들이 폭력을 선동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레빗은 트럼프와 공화당인의 선동적 발언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