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 5월 5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표 오호] 꾸바 외무장관 로드리게스가 5일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의 “꾸바는 석유 봉쇄를 당한 적이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미국 국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당일 오후 루비오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꾸바는 석유 봉쇄를 당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로드리게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실은 숨길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1월 29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꾸바에 석유를 제공하는 국가의 대 미국 수출 상품에 대해 종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그 후 연료 운반선은 단 1척만 꾸바에 입항했으며 꾸바의 모든 공급업체는 자유무역 규칙과 항행의 자유 원칙을 위반하는 협박과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5월 1일 발표된 새 행정명령은 꾸바에 대한 제재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로드리게스는 “루비오는 자신이 미국 대통령에게 제안한 악랄한 석유 봉쇄가 꾸바인민에게 입힌 피해와 고통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오랜기간 꾸바에 대해 경제 및 금융 봉쇄와 무역금지를 시행해왔다. 미국은 올해초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군사공격을 가한 뒤 꾸바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했으며 여기에는 새 라운드 석유제한조치 시행도 포함된다. 트럼프는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완료한 후 ‘다음은 꾸바’라고 여러차례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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