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5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하] 9일, 로씨야 대통령 푸틴이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보위전쟁 승리일 열병식, 로씨야─우크라이나 충돌, 이란전쟁, 로씨야─중국 관계 등에 관해 매체의 질문에 답했다.
로─중 관계에 관해 푸틴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로─중 협력은 국제관계의 안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 군축 및 핵확산 방지 분야의 국제조약이 거의 사라진 상황에서 로─중 협력은 핵확산을 방지하고 안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로 되였다. 중국은 로씨야의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이며 로─중 량자무역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첨단과학기술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량측의 경제·무역 구조는 지속적으로 다원화되고 있다.
당일 붉은광장에서 열린 조국보위전쟁 승리일 기념 열병식에서 군사장비가 공개되지 않은 것에 대해 푸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단순히 안보적 고려일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에 주의력을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로씨야 국방부는 승리일 당일 도발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접수하지 못했다.
로─우 충돌에 관해 푸틴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로씨야측은 우크라이나측으로부터 어떠한 포로 교환 방안도 받지 못했으며 게다가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관련 제안을 하기 훨씬 전부터 로씨야측은 우크라이나측에 포로교환을 제안했다. 로씨야측은 우크라이나측에 500명의 억류된 우크라이나 병사 명단을 제공한 적이 있으나 그 후 우크라이나측은 우리 시야에서 사라졌다. 푸틴은 “유럽도 이 게임이 참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로─우 충돌은 결속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로─우 정상회담에 관해 푸틴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와의 회담을 먼저 제안하지도 거부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로씨야 수도 모스크바 뿐만 아니라 제3국에서도 젤렌스키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회담은 량측이 협정 서명 준비 단계일 때에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전쟁에 관해 푸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로씨야가 이란 및 걸프 아랍 국가들과 모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란전쟁은 로씨야로 하여금 ‘복잡한 처지’에 놓이게 했다. 만약 정세가 악화된다면 ‘모든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며 현재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협정은 지역 각국의 리익에 부합되여야 한다.
푸틴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로씨야측은 이란이 핵무기를 발전시킬 계획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이 핵무기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힌 적이 없다. 또한 이란측의 농축 우라늄을 인수하겠다는 로씨야측의 제안은 ‘정치자본을 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세 완화를 위해 기여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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