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연변문화관광축제 개막
공연·선전·무형유산 전시·콘서트 어우러진 환락의 장 마련

2026-06-15 08:50:42

12일 저녁, 화려한 불빛과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찬 연길시전민건신중심체육장에서 ‘진달래 활짝 피고 연변의 멋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 2026 연변문화관광축제가 막을 열었다. 현장에 모인 여러 민족 대중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다채로운 가무공연을 즐기며 연변만의 독특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고 문화공연과 관광홍보, 무형문화유산 전시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함께 했다.

12일, 2026년 연변문화관광축제 개막식 현장.  김유미 기자


길림성문화및관광청 청장 손광지,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채홍성, 주정협 주석 주금성,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박군봉,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주장인 호복군,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리수옥, 부주장 윤조휘, 주정협 부주석 권대걸, 중국인민대학 창의산업기술연구원 부원장이며 문화브랜드평가측정기술문화관광부 중점실험실 부주임 송양양이 가동식에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손광지는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은 길림성 문화관광 발전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그동안 풍성한 성과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연변은 길림성 문화관광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요충지이자 다채로운 민속문화를 계승하는 생생한 터전이며 여름철 피서와 휴양, 건강양생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목적지로 립지를 굳혔다. 성문화및관광청은 향후에도 연변을 전 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의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며 연변이 고유의 특색 있는 자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고품격 관광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간의 깊이 있는 융합을 추진하며 문화관광의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성해 동북아의 중요 관광목적지로 빠르게 도약함으로써 길림성 문화관광 고품질 발전에 더 강력한 성장동력을 불어넣도록 지원할 것이다.

윤조휘는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이번 문화관광축제의 주제는 연변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에 보내는 가장 깊은 찬사이자 연변의 유구한 문화저력을 널리 알리는 격정의 찬가이다. 현재 연변은 동북아의 중요 관광목적지를 구축한다는 뚜렷한 목표를 향해 문화관광 융합이라는 강력한 성장동력에 힘입어 빠르게 질주하고 있다. 정성을 다해 봉사 질을 높이고 관광체험을 최적화함으로써 연변을 찾는 모든 이들이 안심하고 먹고 편안하게 즐기며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해 모든 이들이 ‘한번 오면 떠나기 싫고 떠나면 이내 다시 찾고 싶어지는’ 연변만의 따뜻한 정과 깊이 있는 인문학적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날 ‘다채로운 연변, 예술로 하나 되다’를 주제로 한 군중문예공연이 축제의 막을 열었다. 타악 <비상하는 연변>을 시작으로 경극 <설창검보>, 경전가곡 <붉은 해 변강 비추네> 그리고 무용 <연변의 붉은 빛> 등 다채로운 프로그람들이 련이어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에게 력사적 깊이와 지역적 색채가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뒤이어 진행된 ‘문화관광의 힘, 매력 연변’ 문화관광 선전행사에서는 이번 문화관광축제의 주제 선전영상이 상영되였다. 선전행사에서는 연변관광상품대회 입선작과 제2회 연변 무형문화유산 특색 민박 우수사례가 차례로 발표되였으며 올여름 연변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공식 여름관광 코스도 선보였다. ‘무형문화유산의 장인정신, 연변의 맥을 잇다’ 순서에서는 무형문화유산 전승인들과 민간 예술인들이 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등장해 회갑례, 추석례, 전통혼례 등 조선족의 민속례법을 한편의 예술작품처럼 깊이있게 재현해냈다. 이와 동시에 행사장 밖에서는 ‘연변의 선물’ 장터가 펼쳐져 연변만의 감성을 담은 특색 있는 커피와 아기자기한 문화창의제품들을 선보이며 축제를 찾은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관광소비 공간을 마련했다.

개막식의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후에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눈부신 시간, 음악과 려행의 전설’ 2026 연길 군성음악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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