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빠냐, 사우디에 4대0 대승
에스빠냐의 18세 신성 라민 야말(바르쎌로나)이 월드컵 데뷔 꼴을 터뜨리며 에스빠냐의 이번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이끌었다.
에스빠냐는 22일(중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H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대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인구 52만명인 아프리카 섬나라 베르데갑과 0대0으로 비겨 굴욕을 당했던 에스빠냐는 대회 첫 승을 기록하면서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에스빠냐가 자랑하는 ‘신성’ 야말이 전반 10분 만에 첫 꼴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이 깔아준 크로스를 향해 미끄러져 쇄도하면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21분엔 오야르사발이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사우디 수비진이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머리로 건드렸고 오야르사발이 이를 잡아 득점에 성공했다. 오야르사발은 3분 뒤 한꼴을 더 넣었다. 마르크 쿠쿠에야의 크로스를 다니 올모가 머리로 련결했고 이를 오야르사발이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3대0으로 마친 에스빠냐는 후반 4분 만에 네번째 꼴을 넣으며 사우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쿠쿠레야가 때린 발리슛을 사우디 꼴키퍼가 막아냈으나 튕겨 나온 공이 수비수 하산 알탐 박티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자책꼴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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