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률 3% 넘어
[뉴욕 7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아남] 미국과 이란간 군사충돌이 지속되면서 국제시장에서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제 원유 선물가격은 12일 늦은 시간 새로운 거래주간을 시작하며 크게 상승했고 상승률이 3%를 넘어섰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2일 오후 6시 15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의 8월 인도분 경질 원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2.54딸라 오른 73.95딸라를 기록하며 3.56%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 인도분 브렌트 원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2.79딸라 오른 78.80딸라를 기록하며 3.67% 상승했다.
미군 중앙사령부는 11일 미군이 이날 약 140개의 이란 군사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에 대해 중동지역내 미군 목표물에 대한 일련의 공격을 개시했다고 선언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은 현지시간 12일 새벽 외국 세력의 불법적 개입으로 불안전한 국면이 조성됨에 따라 호르무즈해협을 즉시 페쇄하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그리고 미국이 이 지역에 대한 간섭을 중단할 때까지 페쇄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군 중앙사령부는 미국 동부시간 12일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해협의 “통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이 량해각서를 체결한 후 호르무즈해협의 통항 회복 전망으로 국제 원유 선물가격은 한때 올해 3월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지난주 미국과 이란간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유가는 뚜렷이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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