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선거지원위원회 ‘전원 해임’

2026-07-16 10:22:23

[워싱톤 7월 10일발 신화통신]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미국 선거지원위원회의 현직 위원 2명을 해임했다고 10일 미국 백악관이 실증했다.

앞서 미국언론은 트럼프가 9일 선거지원위원회의 민주당 소속 위원인 토마스 힉스와 벤자민 호플랜드를 해임하고 공화당 소속 위원인 크리스티 맥코믹의 사임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위원회의 또 다른 공화당 위원인 도널드 팔머는 올해초 이미 퇴임한 상태이다. 이로써 해당 위원회의 4명의 위원직이 모두 공석이 되였다.

10일, 백악관은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대통령은 미국 선거 안보를 보장하고 모든 합법적 투표가 집계되도록 하는 일에 전념하지 않을 수 있는 관련 인사들을 해임할 권한을 보유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성명은 트럼프의 이번 조치에 대해 구체적인 리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미국언론은 선거지원위원회가 전국 유권자 등록표에 미국 시민권 증명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거부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의회에서 선거정책 감독을 담당하는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알렉스 파디야와 하원의원 조 모렐은 “트럼프의 이번 조치는 정치적 조작 계획의 일부이다. 중간선거를 불과 몇달 앞두고 선거지원위원회 위원들을 해임하고 주 및 지방 선거 관원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약화시키는 것은 명백한 선거 정치 조작이며 더 많은 불법적이고 위험한 개입을 위한 조건을 마련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선거지원위원회는 미국 선거정보관리기구로서 주요 직책으로는 미국 선거 투표시스템을 인증하고 전국 우편 투표용 유권자 등록표를 관리하는 것이다. 2002년 설립 이후 이 위원회의 위원들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의 승인을 거쳐야만 취임할 수 있으며 4명의 위원은 반드시 민주당 2명, 공화당 2명으로 구성되여야 한다. 현재 트럼프가 선거지원위원회 신임 위원들을 즉시 지명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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