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최근 두만강 류역에 련이어 폭우가 내려 연선 관개도랑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물살이 거세졌다. 7월 22일 오후, 룡정시 개산툰진 주민 등빈은 도랑변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던중 반려견이 갑자기 물에 빠졌다. 반려견을 구하려다 결국 등빈도 도랑에 빠지고 말았다. 순간 물이 머리 우까지 차올랐고 급류에 휩쓸려 30~40메터 떠내려갔다. 도중에 등빈은 도랑 옆 작은 나무를 붙잡아 겨우 몸을 고정시켜 하류로 떠내려가지 않게 되였다.
하지만 체력이 다 소모되고 손이 떨리며 거의 허탈 상태에 이른 데다 도랑이 변경 연선에 위치해 인적이 드물었다. 등빈은 무성한 잡초에 완전히 가려졌으며 도움을 청하는 소리도 물살소리에 거의 가려졌다. 하류 10여메터 지점에 수문이 있어 나무가 끊어지거나 손을 놓으면 수문에 빨려 들어갈 위험이 있기에 등빈은 이를 악물고 버텼다.
등빈이 거의 절망에 빠졌을 때 개산툰진 변경 민병 순찰대가 차를 운전하고 지나갔다. 등빈은 온 힘을 다해 소리쳤지만 차량은 그대로 지나쳤고 등빈은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순찰차량은 멀지 않은 곳에서 멈췄고 대원들은 차에서 내려 보행 순찰을 진행하려고 할 때 희미한 구조 요청 소리를 들었다.
“차에서 내린 후 소리가 더 잘 들려서 즉시 도랑을 따라 찾아보니 이미 허탈 상태에 이른 주민을 발견했습니다.” 민병 송리민은 그와 대원 곽점강이 먼저 이상을 발견하고 순찰용 허리띠를 풀어 물속으로 던져 등빈에게 ‘생명줄’을 보냈다고 말했다. 기타 대원 정덕강, 상덕강, 왕동해도 신속히 달려와 지원했다. 최종 민병 5명은 힘을 모아 등빈을 급류 속에서 구해냈다. 이상을 발견한 순간부터 구조 성공까지 단 2분이 걸렸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였으면 제가 오늘 여기서 어떻게 되였을지 모릅니다.” 등빈의 감사 인사에 대원들은 손을 흔들면서 “민병으로서 변경을 지키고 보호할 책임이 있습니다. 대중이 위험에 처하면 우리는 망설임 없이 나서야 합니다. 누가 이 자리에 있었든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리민은 대원들과 변경 순찰을 지속해온 20년간 길을 잃은 로인, 어려움에 처한 관광객을 구조하고 많은 위급하고 어려운 일을 해결했으며 변경선의 평안을 지켜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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